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 박옥수 IYF 대표고문 초청 마인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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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 박옥수 IYF 대표고문 초청 마인드 강연
튀러이대학교·FNC 1,200여 명에게 ‘마음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2.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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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당국의 간섭에도 불구… 극적으로 진행

지난 2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튀러이대학교(2.20)와 FNC(Friendship Network Corp, 2.21)에서 IYF 대안학교 링컨하우스스쿨 설립자인 박옥수 IYF 대표고문 초청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작년 11월 베트남의 벤탄음악홀 마인드 강연에 이어 3개월 만에 다른 장소에서 다시 열린 것이다.
베트남은 아직 정치와 종교에 민감한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인다는 것과 성경을 꺼내 놓고 강연을 하는 것 자체가 경계 대상이다. 또한 강연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드물고, 게다가 외국인이 방문하여 강연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베트남의 학교들은 마인드 강연이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흔쾌히 승낙하여 일정까지 잡았지만, 공안 측의 간섭이 심해 행사 당일까지도 취소·변경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당초 예정보다 규모가 작은 두 곳에서만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지만, 참석자들은 좁은 장소, 더운 날씨 등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강사의 강연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마음으로 만나면 평안해집니다”

첫날인 2월 20일(월)에는 호치민 튀러이대학교 대강당에서 7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행사 시간이 저녁 7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강연 시작 전부터 500석의 좌석이 다 차서 통로와 출입구, 심지어 창문에 기대어 듣는 학생도 많았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강의 전에 IYF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지부에서 준비한 노래·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에 뜨거운 박수로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는 음향 장비가 다소 불안정했지만, 강연자인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사람을 마음으로 만나면 그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을 보게 되고 그 마음이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많아지고, 더불어 주변 사람들도 평안해 집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힘있게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1시간 30여 분의 강연 동안 에어컨도 없이 천장의 선풍기만 돌아가는 강당 안에서 연신 손 부채질을 하며 경청했다. 실제로 이 학교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렇게 집중하며 잘 듣는 분위기는 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며 놀라워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 라반쎕 교감은 박옥수 IYF 대표고문에게 꽃다발로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학생들은 악수하고 사진도 찍으며 감사와 함께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FNC, 마인드 강연 필요성 느껴 요청

2월 21일(화) 오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FNC(Friendship Network Corp)라는 회사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지난 ‘IYF 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FNC 예입칵끙 사장은 직원들에게도 마인드 강연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요청했다.
회사 내 200석 규모의 회의실에는 벌써 간부 및 직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나머지 100여 명의 직원들은 1층 매장과 복도에서, 그리고 하노이 지역에서도 150여 명 이상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강연을 들었다.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마음을 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에 대해 강연했고, 예입칵끙 사장은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연을 마친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사장실에서 오성 호텔 사장과 베트남 독립교회 목사에게 성경을 펴 놓고 죄 사함의 진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박상호 기자
정민승 기자 mins800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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