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그들은 한국의 IYF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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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그들은 한국의 IYF를 원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 東阿 4개국 정부 지도자 초청 순방 뒷이야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2.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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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토)부터 28일(토)까지 케냐ㆍ잠비아ㆍ우간다ㆍ부룬디의 대통령 등이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를 초청, 자국의 청소년 문제와 AIDS 치료에 관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양측 간 후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에는 관련 소식 등을 정리해 보았다.

 

 

케냐 부통령 등 면담

지난 1월 26일(목)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의 동부 아프리카 4개국(케냐·잠비아·우간다·부룬디) 초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케냐의 스티븐 칼론조 무시요카 부통령, 와비냐 은데티 청소년부 부장관, 제임스 와외루 청소년부 차관과의 면담이 있었다.
부통령과의 만남은 양측의 바쁜 일정으로 자칫 무산될 뻔 했지만, 멀리 한국에서 온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부통령의 뜻에 따라 기적적으로 성사되었다. 짧은 20분 동안 부통령은 박옥수 목사에게 케냐 청소년 교육 문제, AIDS 치료 등의 기도를 부탁했으며, 케냐에서 IYF가 더 크게 활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월 22일(일)에는 케냐 국가청년군단(NYS: National Youth Service, 기술교육과 군사교육을 위해 설립한 케냐 청소년부 산하 청소년 군대기구)에서, 27일(금)에는 케냐타국립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저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총 2천 4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흥미로워하며 메모를 하는 등 진지하게 경청했다.

부룬디 영부인 구원받아
잠비아·우간다 정부, 후속 조치 진행

東阿 4개국 순방 일정이 한창이던 지난 1월 25일(수)에는 데니스 은후룬지자 영부인과의 면담이 있었다. 현재 ‘분후 파운데이션(Buntu Foundation)’이라는 큰 비영리 자선단체를 운영하며 한 교회의 목사이기도 한 영부인은 박옥수 목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통해 변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성경 말씀 하나하나 찾아가며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에 대해 세밀하게 전했다. 약 1시간의 면담 시간 동안 영부인은 작은 미동도 없이 진지하게 경청했으며, 영부인과 그녀의 통역사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아 감격해했다.
4개국 순방 후 일주일이 흐른 지금, 잠비아와 우간다 정부는 벌써 IYF 측에 제공할 땅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승윤 IYF 잠비아 지부장은 “아프리카는 평소 일처리가 느린데, 면담 후 일주일 만에 학교 부지 선정과 관련된 연락이 온 것을 보니 잠비아 정부 측에서 이번 일이 빨리 진행되길 바라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8일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박옥수 목사의 東阿 4개국 정부 지도자 초청 순방은 단지 해당국의 청소년 문제뿐 아니라 아프리카 미래의 번영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벌써부터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귀한 복음을 소홀히 여겼구나” - 동행소감  박상호 사진기자

 

 

8일 동안 4개국의 대통령·부통령을 다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각국의 지도자들은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가워했다. 면담 후 짧은 시간 동안 박 목사님께서 대통령·부통령들에게 복음을 전하셨고, 다들 정말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셨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선교사님들이 한국에서 지원하는 기초 선교비도 마다한 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복음을 섬기고 있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나무를 잘라 빼곡하게 만든 벽에 양철로 만든 지붕을 얹은 곳에서 복음을 섬기는 현지 성도들의 삶을 보니 ‘내가 이 귀한 복음을 소홀히 여기고 살았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박 목사님과 동행하는 사진기자의 직분이 정말 귀하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낀 여행이었다.

정민승 기자 mins800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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