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공공기관 열린 채용정보 박람회’ 공공기관 채용의 문,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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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공공기관 열린 채용정보 박람회’ 공공기관 채용의 문, 활짝 열렸다!
특집 청년 실업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12.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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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1 공공기관 열린 채용정보 박람회’가 있었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조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6개의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및 다양한 정보를 통해 그동안 공공분야 일자리에 뜻을 두고 준비해 온 청년 구직자들에게 든든한 취업의 길잡이가 되었다.

민간기업과 공무원의 장점을 갖고 있는 ‘공공기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11 공공기관 열린 채용정보박람회’는 공무원 연금공단·국방과학연구소·대한주택보증(주)·한국가스공사 등 총 10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투명하게 제공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채용정보 제공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열린 고용’을 확산시키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었다.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에너지관리공단·한국전력거래소 등 35개의 기관을 선별하여 2012년도의 세부적인 채용 계획을 알려주는 ‘채용 설명회’와 취업 1, 2년차 입사 선배들에게 취업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1:1 취업 멘토링’,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취업 컨설팅’ 등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취업 컨설팅’에서는 면접 화술, 이미지 메이킹, 입사 서류 컨설팅을 통해 면접관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해 보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또한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교수의 ‘도전과 극복’, 장승수 변호사의 ‘한계와의 싸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이 진행되어 관람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전시장 한가운데 마련된 ‘희망의 메시지 종이학 접기’ 이벤트에서는 관람객들이 종이학에 소원을 써서 통에 담아 넣었는데, 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취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젊은 층의 공공기관 선호 증가 추세

이번 채용정보박람회의 모습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민간회사보다 안정적인 공공기관을 선호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는 윤소영(25세, 女, 경기 안성) 씨는 “관심있는 분야에 정보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공기관은 민간회사보다 정년 보장이 더 잘되어 있고, 특히 결혼 후에도 근무를 할 수 있어 선호하게 된다. 취직이 된다면 전공을 살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원(28세, 男, 대치동) 씨는 “설명회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공기업은 안정적이고 큰 사업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는 경제가 어려워 민간부문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85개 전체 공공기관에서 14,4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인력채용 정보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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