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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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1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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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의 미다스 왕은 자신의 손에 닿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부탁했더니 궁전의 기둥, 동상, 성문 등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했다. 심지어 술을 마시고자 하면 술잔과 술이 황금으로 변했고, 과일을 먹으려고 해도 그것들이 황금으로 변했다. 심지어 사랑하는 딸조차도 그가 어루만지자 황금으로 변해 버렸다.
미다스 왕은 ‘황금 손’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사망의 손’을 가지고 있다. 자식을 잘 키우려고 하면 도리어 자식이 빗나가고, 사역을 잘해보려고 교회에 손을 대면 교회가 오히려 쇠퇴하는 것이다. “오호라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한 사도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사망의 몸, 사망의 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생명의 손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손길이 닿으면 모든 것이 다 살아난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쉬어야 하고 예수님만이 일해야 하는 것이다.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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