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정신으로 아프리카를 바꿔 나간다! -케냐 청소년 리더 마인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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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정신으로 아프리카를 바꿔 나간다! -케냐 청소년 리더 마인드 교육
2,800여 명의 청소년 리더 참가, 아프리카 미래를 짊어지고 갈 마음의 세계 배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10.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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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일)부터 14일(금)까지 케냐 나이로비 IYF 센터에서 케냐 총리실과 청소년부가 주최하고 IYF가 주관하는 ‘케냐 청소년 리더를 위한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었다. 총리실과 청소년부에서 추천한 전국 217개 선거구에서 2,800여 명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Chapa Sauti(To Speak Out)’라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마인드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대변인 역할을 하며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케냐의 미래를 힘있게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케냐 총리의 요청으로 시작된 마인드 교육

지난 8월, 케냐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케냐 총리는 “케냐의 청소년 리더들에게 월드캠프와 같은 교육을 시켜 IYF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IYF 케냐 지부에 요청했다. 그 후 10월 5일 케냐 정부 총리실에서 ‘청소년 리더 마인드 교육’에 대한 공식적인 문서가 담긴 총리실 차관 명의의 문서를 보내왔고, 본격적으로 ‘케냐 청소년 리더 마인드 교육’이 추진되었다.

 


문화공연과 음악으로 마음의 교류 가져

마인드 교육 첫째 날, 케냐를 포함한 탄자니아·부룬디 등 에서 온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강연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참가자들은 강연 기간 동안 매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니올림픽과 ‘포크댄스’, 한국어 노래와 태권도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와 더불어 ‘빛과 정신’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IYF 정신에 대해 상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이 시작되기 전 매시간 펼쳐진 각국의 문화 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리고 IYF 아티스트들이 펼친 다양한 축하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케냐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케빈 완요이케 학생(남, 21세)은 “여러 가지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우고 또,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마음의 세계를 배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교재로 사용

이번 마인드 교육에서는 최근 한국의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 부분 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저자 박옥수 목사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영문판이 학생들의 강연 교재로 사용되어,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를 보다 자세하고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게 했다.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한다. 케냐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성경 속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드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성경을 통해 나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과 우간다 청소년부 장관 부부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자국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12일(수) 오후에는 케냐 마하나임 칼리지와 케냐타대학교간의 음악훈련 및 확산을 위한 조인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12일 오후 현지 유력 언론매체인 ‘The Star’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IYF 설립 배경과 활동 상황 및 이번 마인드 강연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담당 기자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번 마인드 교육의 교재인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6일간 진행된 이번 케냐 청소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교육은 머지않아 아프리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의 초석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로비=이창민 통신원
정리/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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