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희망, 토고 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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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희망, 토고 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
토고·베냉·코트디부아르에서 참석한 2,500여 명의 청소년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내일을 향한 꿈 키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8.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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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2011 IYF 토고·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가 지난 7월 29일(금)부터 8월 4일(목)까지 토고(7.29~8.1)와 코트디부아르(8.1~4)에서 열렸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계속 진행되는 월드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젊음의 한때를 만끽했다.

토고 로메 국립극장에서 가진 월드캠프

지난 7월 29일(금), 토고 로메 국립극장에서 ‘2011 IYF 토고 월드캠프’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이번 월드캠프에는 700여 명의 토고 학생들과 400여 명의 베냉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토고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되어 아프리카의 미래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고와 한국 등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축하공연이 끝난 후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건전한 정신을 가져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을 마친 토고 참가자들은 3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 참석했다. 특히 한국어와 태권도 클래스 등의 다양한 아카데미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토고 학생들에게 값진 기회가 되었다. 노그베지코주(男, 누가 2반) 학생은 “방학 때 공부만 하면서 지냈는데, 마인드 강연과 아카데미 등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30일(토), 토고 국영방송인 TVT(Television Togolaise)에 출연한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1시간 동안 IYF 설립 배경과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IYF는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표현한 성경을 통해 젊은이들의 마음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방송 도중 토고 노래를 공연해 방송 관계자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토고 보건복지부 차관은 토고 월드캠프와 함께 의료봉사를 행한 굿뉴스의료봉사회를 찾아가 토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감사장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진 젊음의 축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팔레드라 퀼뛰르(Palais de la Culture)에서 지난 8월 1일(월)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1 IYF 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지난 7월 한국에서 있었던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장관인 알렝 로보뇽(Alain Lobognon)은 “IYF가 코트디부아르 젊은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며, 앞으로 정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번 월드캠프 기간동안 모두가 낡은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3박4일간 다양한 아카데미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마인드 강연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참된 마음의 세계를 형성시켜 주었다. 까꾸(男, 평화 A3반) 학생은 “인간은 스스로 능력을 가질 수 없기에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창조주를 따라야 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준 IYF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캠프는 잦은 내전으로 인해 마음의 방향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은 물론, 코트디부아르의 미래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힘을 갖게 했다.

로메·아비장=오영진 통신원
정리=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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