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국 젊은이들의 마음의 교류 2011 IYF World Camp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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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국 젊은이들의 마음의 교류 2011 IYF World Camp in Korea
부산 BEXCO에서 43개국 참가학생·국내외 귀빈 및 부산시민 등 8,000여 명 참가, 화려한 개막식(7.5) 가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7.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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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소년에게 새로운 비전과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2011 IYF 한국 월드캠프’가 7월 3일(일)부터 1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와 IYF 대덕 수련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IYF 월드캠프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유럽·동남아·아프리카 등 43개국에서 3,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하였다. 또한 네팔·카메룬·케냐·필리핀 등 27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해주었는데, 이번호에는 1주차 소식을 중심으로 취재하였다.
 


이수성 前 총리·김형오 前 국회의장 등 국내외 귀빈 참석, 화려한 개막식 가져

월드캠프가 시작되기 전, 부산시는 시내 곳곳에 IYF 월드캠프와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걸어 캠프 개최를 크게 환영했다.
개막식이 열린 5일(화), 장마의 영향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벡스코 컨벤션홀은 IYF 월드캠프 참가자와 국내외 귀빈, 부산시민 등 총 8천여 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오후 6시 30분 식전 공연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과 IYF 건전댄스 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경쾌한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태국·우크라이나·중국·아프리카·한국의 아름답고 힘찬 전통춤이 펼쳐지자 참석자들은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놀라워하며 연신 박수갈채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러시아 아티스트들의 감동적인 공연은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의 환영사와, 이수성 前 국무총리·김형오 前 국회의장·권철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의 축사, 서병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 외에도 주한 일본총영사 등 국내외 귀빈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특별 메시지를 통해 “세상의 많은 과일들이 저마다 맛이 다르듯, 사람들에게도 자기만의 독특한 맛이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마음을 나눌 때 행복을 느끼듯이, IYF 안에서 마음의 교류를 가져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약 2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부산 MBC·KBS·KNN에서 취재·보도하는 등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1주차 보내



개막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8일(금)까지 5박6일간 오전에는 마인드 강연, 복음반, 명사초청강연 시간을 가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회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명사 초청강연 시간에는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이종혁 한나라당 국회의원, 황태규 해운대 백병원장 등 8명의 명사 강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였다.
또한 저녁마다 이어지는 박옥수 IYF 대표고문의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성경 여러 곳을 통해 ‘마음의 세계’가 전해져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부산의 명소인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 현대·삼성 자동차 공장 견학과 한국어 노래자랑, 마라톤, 한여름의 더위를 말끔히 날려주는 해수욕(해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응윈통찌(베트남, 호치민 쇼셜 사회大 4) 학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특히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그분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아렉스(폴란드, 바사르샤 월서우大 1) 학생은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성경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성경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캠프의 숨은 주역 IYF 학생회



한편, IYF 학생회 70여 명은 월드캠프 동안 대회협력팀·기획팀·발표팀을 구성해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기획팀에서는 식사와 숙소, 방송, 음향, 의전, 명사초청 등을 담당·기획하였고, 발표팀은 8일(금)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서 장관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의 실태와 대안’· ‘현대사회와 청소년 문제’에 대해 발표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내용은 다음호에 상보 예정)
이은성 IYF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 자체가 청소년 교육의 첫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나라가 청소년 문제로 심각한데, 그들에게 대안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IYF 정신이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앞으로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고 깨끗한 마음을 심어주는 이번 월드캠프는 IYF 대덕수련원에서 9일(토)부터 13일(수)까지 2주차가 진행되며, 15일(금)에는 서울광장에서 IYF 10주년 기념음악회로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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