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HEC’로 사망자 증가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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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HEC’로 사망자 증가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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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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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HEC’로 사망자 증가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 독일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6월 1일(현지시간) 17명이 이 균에 의해 사망했으며,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중증이 276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1,000건이나 신고되었다고 보고했다.
당초 독일은 스페인 수입산 오이가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비자보호부장관 일제 아이그너는 “세균의 출처를 정확하게 찾기 전까지는 채소에 대한 경보 지시를 해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주, 동성애자와 기독교인 충돌

5월 14일 南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동성애자들이 기독교인들과 충돌, 폭력사태를 빚었다. 이날 충돌은 ‘국제 동성애 및 성전환 혐오 반대의 날’을 지지하는 동성애자 200여 명이 주 의회 의사당 앞에 모인 곳에 스트리트교회 신자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집회 관계자는 “그들이 와서 동성애자들에게 무례한 언행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스트리트교회 측은 “우리는 성경을 전하고 있을 뿐이며 성경은 동성애가 죄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케냐, 국경 지대 보안 강화

케냐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케냐 국경 ‘토도냥’ 침입 이후 국경 지대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은 우간다에서 열린 정부 관계자 회의에서도 이번 사태로 숨진 20명의 케냐인들에 관해 언급했다. 한편, 소말리아 내전과 해적 문제가 케냐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하여 소말리아 상황이 케냐에 피해를 주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칠레, 6.1 두 차례 지진 발생

6월 1일 칠레에서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칠레대학지진학연구소가 밝혔다. 오전 8시 55분경 비오비오州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한 후, 9시 47분경 레부에서 38km 떨어진 해저에서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했다. 칠레 국민들은 어느 정도 피해는 예상하지만, 작년 콘셉시온(규모 8.8) 지진 후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지진이어서 이번 지진도 작은 진동으로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
독일 신옥희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케냐 양덕만 통신원/ 칠레 김명자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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