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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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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아요!”… 프랑스를 강타한 한류 열풍Global 생생 Report _ 프랑스 파리(박상옥 통신원)

   


프랑스는 지금 한류로 뜨겁다. 최근 파리에서 ‘KOREAN CONNECTION(프랑스 파리 한류 팬클럽)’이 주최한 한국 문화 축제에 5,000여 명이 참석했다는 뉴스만 봐도 프랑스의 한류 열풍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K-Pop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아져

지난 5월 1일에는 파리에서 최초로 열리는 K-POP 콘서트이자 SM 소속 아이돌 가수 53명이 대거 참가하는 공연 티켓이 15분 만에 매진되자, 300명이 넘는 팬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 모여 추가 공연을 위한 시위를 벌였다. 또 페이스북에서도 4,000여 명이 서명운동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 외에 하루를 추가(11일), 양일간 공연이 확정되었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곳에 있는 한국어교육원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훨씬 많아 접수를 못한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한다. 또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얼마 전까지 30여 군데에 지나지 않던 파리의 한국식당이 지금은 80여 군데로 늘었다.

한국형 문화코드로 발전시켜야

   

필자는 파리 제8대학과 제12대학에서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많은 프랑스 학생들이 나를 보며 서툰 발음으로 “빅뱅 좋아요”를 외치고, 가방에 한국 연예인 사진이 담긴 열쇠고리를 달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한류 열풍을 실감하곤 한다.
프랑스인들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민족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한류에 이토록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것이다.
한류를 통해 더 많은 프랑스인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알고 싶어한다. 문화적 공유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일상생활에서건, 사업에서건 쉽게 서로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특히 인기 문화의 근원지에 소속된 이는 여러모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이점이 아니더라도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프랑스인들이 내 나라 문화에 열광하는 한류 열풍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쪼록 이 한류 열풍이 그저 한순간의 열병처럼 지나가지 않고, 한국형 문화코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한국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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