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YF 인도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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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YF 인도 월드캠프
印度 푸네·나갈랜드·델리·오리사 등에서 2천여 명의 학생들 참가, 마음의 교류 통해 지도자 정신 함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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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업·교역의 중심 도시인 푸네(Pune)에서 지난 5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제1회 인도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푸네 중심가에 위치한 발레와디 스포츠 콤플렉스(Balewadi Sports Camplex)에서 열린 이번 월드캠프는 지난 2010년 나갈랜드 집회에서 있었던 기독교총연합회(NBCC)의 근거 없는 비방과 힌두폭력집단(RSS)의 큰 핍박 이후 첫 번째로 가지는 월드캠프로 그 어느 월드캠프보다 의미 있고 감격스러운 축제였다.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개막식

인도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캠프를 앞두고 인도지역 형제자매와 굿뉴스코(대학생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지난 3월부터 푸네를 비롯한 나갈랜드, 델리, 오리사 등의 주요 도시와 대학교를 다니며 월드캠프를 홍보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개막식이 진행된 23일(월), 푸네를 비롯한 뭄바이·델리·나갈랜드·오리사 등에서 짧게는 5시간, 길게는 2~3일간 기차와 버스를 타고 참석한 학생 등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도기권 IYF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神)도 버린 사람들’의 저자이자 푸네 대학 총장인 나랜드라 자디브(Dr. Narendra jadhav, 現 인도 중앙은행 수석경제보좌관) 씨는 환영사를 통해 “이 캠프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의 리더를 만든다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지식과 견문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학생들의 ‘부채춤’과 굿뉴스코 단원들의 인도 춤 ‘뿌레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자 많은 학생들이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인도 학생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놀라워했고, 특히 합창단이 인도 전통노래인 ‘예도스띠 함나히 또랑께(우정)’를 부를 때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환호하며 크게 열광했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세계를 알면 그 누구보다 능력 있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마음의 세계를 배워 앞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아카데미 시간

3박4일간 섭씨 36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태권도 배우기, 한국어 강좌 등 다양한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인드 교육 시간에는 매시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전해 주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상세히 들으며 처음 보는 성경이고 생소한 내용이지만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였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사고(思考)’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씨(피터10반)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 맡길 때 예수님께서 나의 인생을 아름답게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26일(목) 오전에는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과 미니 올림픽, 굿뉴스코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펼쳐져 참가자들로 하여금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참가자들은 월드캠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푸네=홍예지 통신원
정리=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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