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연 건강식 산나물,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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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연 건강식 산나물,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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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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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산채의 본고장 영양군 주최로 지난 5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우리 민족과 함께 맥을 이어 온 산채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는 산채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다채로운 산채(山菜)의 세계를 소개

이번 산채박람회에는 산채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홍보하기 위해 산채 숲 터널, 산채역사관 및 자원관, 산채요리전시관, 산채산업관, 산채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부스가 마련되었다. 그중 산채역사관에서는 영양군의 산채 마스코트인 나물이가 소개하는 ‘내 몸에 맞는 산채’라는 산채 궁합 코너가 눈길을 끌었으며, 산야초전시관에는 170종이 넘는 산채의 어린 순ㆍ잎ㆍ뿌리ㆍ꽃 등 실물들을 전시해 다양한 산채의 세계를 보여 주었다.
산채요리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조리법을 이용한 산채 코스요리, 산채 사찰음식, 산채 가양주 등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었으며, 산채 디저트 요리코너에서는 서구의 디저트류보다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산채 디저트 요리가 소개되었다. 특히 산채를 자연 건조하여 만든 산채모듬 부각과 천연젤리 금귤정과 등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산채산업… 미래 新성장 동력 산업 가능성

또한 산채요리전시관에 참여한 업체나 대학팀에서는 산채의 효능에 한식의 장식미를 더하여 산채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340여 년 전에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인 ‘음식 디미방’ 코너는 17세기 중엽 한국인들의 식생활을 흥미롭게 전달하였다.
이밖에도 산채산업관에서는 경북 지역의 산채를 이용한 김치, 차, 술과 비누, 아로마오일, 화장품 등의 우수한 가공품 등을 선보여 무궁무진한 산채의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상북도와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채산업을 新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돋움시켰으며, 인스턴트식품 일색인 요즈음 진정한 먹거리는 역시 자연식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울러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북 영양군에서 ‘영양산채한마당’을 연계행사로 가져 지속적인 산채산업 홍보와 산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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