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탈출 ! 창업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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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탈출 ! 창업에 도전해 보세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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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창출되지 않는,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창 일을 해야 할 젊은이들조차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호에는 청년 실업의 현실과 해결책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속적인 청년 실업률 증가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대비 0.1%p 하락한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8.7%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각종 경제 지표는 경기 호전을 나타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비(非)자발적 실업률 증가 ▲인력감소형의 산업 구조 변화 ▲고학력화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으로 청년 실업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년 실업은 단기적으로 소득을 감소시켜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主 노동자 계층이 될 청년층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경제 발전과 안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청년층 고용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취업난 속 ‘청년 창업’ 인기

현재 정부와 민간에서는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좁아진 취업문은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업’에 눈을 돌리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창업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1인 창업이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위험 부담도 적고, 창업 前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통해 창업 성공률도 높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을 개설하여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초부터 실습과 전문지식까지 경험하고 얻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창업자금 연계지원과 창업컨설팅 등의 사후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 등 지자체, 청년 창업을 지원

 

 

창업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뿐 아니라 부산?울산?구미시 등 각 지자체들도 관련 기관 또는 대학과 함께 청년창업센터를 개설했다.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업에 필요한 공간 제공은 물론 창업 활동비 지원, 교육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CEO들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접수가 가능하며, 각 창업센터의 내부 심사에 따라 1년 동안의 입주가 결정된다.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을 준비하던 중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된 김명중(35세, 男) 씨는 “이곳에서 제공되는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된다. 입주한 시간이 내 미래의 큰 발판이 될 것 같다”며 “겉으로 보이는 창업의 화려함보다는 어떤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제진흥본부 창업소상공인과 김주인 주임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특별시는 내년에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제3기 청년창업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40대 이상을 위한 장년창업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의 1588-9142)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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