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축제 2011 IYF 캄보디아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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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축제 2011 IYF 캄보디아 월드캠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지역 1,700여 명의 청소년 참가··· 5.17~20, 수도 프놈펜에서 4일간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5.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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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변화·연합을 모토로 하는 ‘2011 IYF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지난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진행되었다. 프놈펜에 위치한 다이아몬드성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베트남·태국·미얀마 등에서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마음의 교류를 통해 새롭게 변화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여 명의 자원 봉사자··· 행사 적극 참여

IYF 캄보디아 지부는 올해로 두 번째 가지는 월드캠프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또한 각 대학별로 부스를 마련해 굿뉴스코(대학생 해외봉사단)를 홍보하며 자연스럽게 월드캠프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개막식 당일인 17일(화) 오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져 20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캠프를 숙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도록 했다.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 ‘개막식’

5월 17일(화) 오후, 섭씨 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수석차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1,7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이날 캄보디아 교육부 수석차관의 개회사와 캄보디아 월드캠프 대회장인 박영준 목사의 환영사, 한국에서 참석한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드디어 캄보디아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의 멋을 마음껏 발산한 링컨하우스 부산스쿨 학생들의 절도 있는 ‘태권무’와 ‘장구춤’에 학생들은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였고,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해 보지 않았던 학생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크게 감격하며 열광했다. 또한 합창단이 캄보디아어로 전통 노래를 부르자 놀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월드캠프에서 캄보디아 학생들이 성경을 통해 한마음이 되어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다양한 아카데미 통해 새로운 문화 경험

18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번 월드캠프는 주제 강연과 아카데미, 각국의 문화박람회, 참가국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명사시간에는 HRU 대학교 엑모너스에 부총장이 ‘성공’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마음에 대해 강연하였다. 또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면 캄보디아가 충분히 한국과 같은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진행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나누어주어 마인드 강연 시간에 성경을 읽게 했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마음의 세계’에 대해 전하며 학생들이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엠쏘코티어(21세, 女) 학생은 “한국의 모든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앞으로 마음이 강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19일(목) 캄보디아 국영 TV에서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가져 IYF를 캄보디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날인 20일(금)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려 참가자들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캄보디아 프놈펜교회 하철 선교사는 “캠프를 진행하기에 역량이 매우 부족한 사람이지만,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프놈펜=박지우 통신원
정리=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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