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거용 건물 內 금연 시행
호주 시드니 서부 애쉬필드의 한 건물이 처음으로 주거 빌딩 내에서 전면 금연 지역으로 규정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건물의 소유주인 알렉스 앤틱 회장은 “흡연권은 다른 사람들이 집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권리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흡연은 단순한 폐단이 아니라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자유론자와 흡연자들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금연 옹호론자들은 대환영을 표시했다.
우즈베키스탄 수입식품 소비세 50% 부과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수입식품에 대해 50%의 소비세를 부과했다. 아동식품에 대해서는 소비세가 면제되며, 그 밖의 제품에 대한 세율은 10~200%까지 다양하다. 또한 특정 세금이 별도로 부과되지 않은 식품에 대해서는 50% 세율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경제학자들은 이번 소비세 부과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의 기업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식품을 생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인정한 증거라고 말했다.
칠레, 유산 허용에 다수 찬성
최근 칠레 사회과학분야의 한 여론조사에서 “국가가 산모의 유산과 관련된 법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94.4%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조사에 따르면, 66.7%가 강간의 경우, 66.4%는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64%는 태아가 기형일 때 유산 허용에 찬성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유산은 현재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자메이카 전력공사 공동 경영
한국동서발전(주)는 자메이카의 일본 마루베니社와 함께 자메이카 전력공사(JPS)를 공동으로 경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 체결로 JPS의 지분을 한국동서발전(주)이 40%, 일본 마루베니社가 40%, 자메이카 정부가 20%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는 오는 7월, JPS에 발전 및 송?배전 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호주 이지해 통신원/ 우즈베키스탄 정은혜 통신원
칠레 백룡 통신원/ 자메이카 김승연 통신원
<정리>
김량희 기자 kimrh@good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