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獨島가 들려주는 이야기 展- 독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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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獨島가 들려주는 이야기 展- 독도를 만나다
영토 주권의지 천명과 실효적 지배조치 강화 대책 필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4.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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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日本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이와 관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밝히고,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 전시관에서 4월 4일(월)부터 5월 21일(토)까지 ‘우리 땅 독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展 - 독도를 만나다’를 열고 있다.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입체 전시관

초봄의 따스한 기운이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던 지난 4월 10일(일),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만 독립기념관 특별전시관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땅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 1, 2관에서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 ▲우리와 함께한 우리 땅 독도 ▲영원한 우리 땅 독도라는 소제목으로 나누어 입체적이며 사실적으로 구성하여 살아있는 교육의 장(場)이 되도록 꾸며졌다. 또한 단순하고 전시적인 행사의 틀을 벗어나 국내·외 학술대회, 초·중·고교생 글짓기 및 논술대회, 독도 교육 강화, 관람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었다.
전시 내용은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독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교과서를 통해서도 독도 관련 내용을 직접 학습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옛 문헌과 지도 등 전시 자료를 원본 그대로 전시하거나 실제 크기로 재현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좀 더 사실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다.
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독도에게 말해주세요’ 코너에는 그동안 다녀간 관람객들의 소원이 어린 글귀가 벽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부모님과 동행한 어린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독도 사랑해요’, ‘독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적어 벽에다 붙이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독도를 정확히 아는 것이 힘입니다!”

가족과 함께 관람한 김희애(38세, 女, 부천시) 씨는 “아이들이 전시회를 통해 독도에 관한 정확한 지식과 역사를 배워 미래의 한국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도우미로 근무하는 최유례(26세, 女, 천안시) 씨는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인데 의미 있는 이 일에 함께해 가슴 뿌듯하다. 이제 독도 문제는 국민 모두의 관심이 매우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담당하고 있는 윤지훈(독도 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 모두가 평소 자주 가 보지 못하는 독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의 폭을 넓히고, 독도 수호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본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멈추고 양국간 선린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도’는 분명한 우리의 영토

얼마 전, 이재오 특임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도를 직접 방문해 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전 세계에 선언하고 확인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한국일보 4.12字)
이렇듯 대통령을 비롯한 온 국민 모두의 관심이 ‘독도’로 향할 때, 앞으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침탈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독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 일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의무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의 분쟁 지역화 전략을 감안하여 영토 주권의지를 강력히 나타내는 한편,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는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많은 국내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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