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韓 중국인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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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韓 중국인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3.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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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목) 저녁,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구민회관’에서 ‘재한(在韓) 중국인들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근로자들에게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복음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준비

기쁜소식강남교회 ‘중국인 모임’에서는 이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포스터와 초청장 15,000부를 발행하여 이웃의 중국인들은 물론, 구로구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집회가 시작된 24일(목)은 진눈깨비가 내리는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했지만, 집회장소로 들어서는 참석자들의 마음은 곧 전해질 말씀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교가 시작되기 전, 지난 한 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제9기 굿뉴스코 대학생들이 ‘행운유수(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지닌 중국 전통춤)’를 공연하고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가 ‘평후안(할머니와의 즐거웠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노래)’과 ‘쭈니평안’, ‘You raise me up’ 등을 중국어로 노래하자 함께 따라 부르는 가운데 장내는 어느덧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마음의 세계’에 대해 상세히 전해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독수리 새끼가 나는 것을 배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둥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둥지 안에서는 나는 법을 배울 수 없는 것처럼,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마음의 세계는 온갖 죄악으로 오염되어 있기에 거기서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은 그 마음이 세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로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며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그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 받는 삶을 살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는 믿음으로 살고 싶어요!”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형제자매들이 초청한 50여 명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상담원들과 함께 성경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어를 모르는 한족을 위해 중국어로 복음을 전했다.
김순남(64세, 조선족, 女, 관악구) 씨는 “그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매일 죄를 회개하면서 남보다 지은 죄가 많은 것 같아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미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짊어지셨다는 말씀을 들으며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강국선(34세, 조선족, 男, 광명시) 씨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 성경을 잘 모르지만 내 마음을 비울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 변화될 수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쁜소식강남교회 계월선(46세, 조선족, 女, 강남구) 자매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끄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진행한 조정래 집사(기쁜소식강남교회 중국인 예배부)는 “얼마 전 중국인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성경세미나를 갖게 되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그들의 마음이 복음 앞에 소망을 갖게 된 것이 감사하다. 오는 4월에 있을 서울 체조경기장 대전도집회에서도 큰 은혜를 입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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