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을 꿈꾸며 졸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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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을 꿈꾸며 졸업합니다”
링컨하우스스쿨 연합졸업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2.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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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토) 오후 1시, 대전에 위치한 IYF 대전센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85명의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2011년 연합 졸업식’이 열렸다.

축하 공연과 함께한 졸업식

졸업식의 시작을 알린 후배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도기권 IYF 회장의 축사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준비한 ‘넬라 판타지아’ 4중창 등 아름다운 공연이 졸업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졸업생들의 지난 3년간 추억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였는데, 영상을 보는 동안 어느새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내왔던 그때로 돌아간 듯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박옥수 IYF 대표고문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 고문은 “배운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은 3년간 이곳에서 배웠다”며 지난 3년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말로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학교”

학생들은 졸업식을 마친 뒤에도 여기저기서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링컨하우스 전주스쿨의 김해진(19세, 女) 학생은 “부모님처럼 대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시는 링컨하우스스쿨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학교”라며 “앞으로 링컨학교에서 배운 마음을 토대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인 강덕규(45세, 女, 청양군) 씨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해심 많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학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링컨스쿨의 오세재 교장은 “강한 마음을 가진 링컨 졸업생들이 분명 내일을 이끌 지도자가 될 것을 믿기에 오늘 이 졸업식이 무척 기쁘다”며 졸업식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매년 위험하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로 인해 올해는 각 학교의 졸업식장에 경찰까지 배치되는 걱정스런 모습과는 달리, 링컨하우스스쿨 연합 졸업식은 지난 3년간의 추억을 회상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에게 감사해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어 진정한 졸업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다.

이진희 기자 lwna@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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