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영어가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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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영어가 즐거워요~
국제청소년연합(IYF), ‘English is alive’를 주제로 전국 8개 도시에서 3박4일간 영어캠프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2.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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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느 영어캠프에 보내지?’ 해마다 방학이 되면 이러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최근 영어캠프는 각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개최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한 캠프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많은 캠프 중 현재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IYF 영어캠프를 찾아가 보았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3천여 명 참석

올해로 10회째인 IYF 영어캠프는 지난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3박4일간 전국 8개 도시(대구·부산·광주·수원 등) IYF 센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들까지 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영어캠프의 방향과 주제는 같지만, 각 학년별로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저학년일수록 시청각 교재가 적극 활용되었다.
▲초등부는 18개 부스로 꾸며진 영어 생활공간과 드림타운 등에서 체험활동이 ▲중등부는 팀별로 각 도시의 명소를 탐방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스캐빈저 헌트 등이 특징적이었다.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다

취재진이 방문한 IYF English Village(김천시 소재)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6백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3박4일간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들과 함께 오직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에서 캠프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팀별로 미국의 주(州)로 구성된 부스를 돌아다니며 문제를 풀고 게임을 하는 ‘미션’, 서양의 예절·음식 등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아카데미, 영어 작문 등이 있다. 특히 새벽 5시 50분에 기상해 각 식사시간 30분씩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램의 사이사이에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쉴 새 없이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팀별로 문제를 풀며 학생들은 각자의 수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도우며 배우는 등 인내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건전한 세계관 형성 교육도 실시

박송이(여수중앙여자고 3) 양은 “이렇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은 접해본 적이 없다.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이런 캠프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고, 김현우(링컨하우스 청주스쿨 2) 군은 “미션 게임을 수행하면서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보단 한 단계 더 나아가 영어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매니저 죠셉(미국,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교사)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우리 프로그램은 주로 활동적인 것이 많은데, 몸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했다.
IYF측에서는 짧은 3박4일의 캠프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영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환경 속에서 그동안 습득한 영어를 실용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더불어 IYF가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 및 올바르고 건전한 세계관 형성을 위해 마인드강연도 실시하였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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