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美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場‘2011 IYF 페루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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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場‘2011 IYF 페루 월드캠프’
2,000여 명의 청소년들, 마음의 교류와 연합의 시간 가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2.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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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11 IYF 월드캠프’가 태국 월드캠프(1.23~31)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어 남미에서 가진 ‘2011 페루 월드캠프(2.8~11)’는 각기 다른 문화와 사회 속에서 사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마음의 교류를 통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방송 통해 적극 홍보

 ‘2011 IYF 페루 월드캠프’를 앞두고 페루 IYF 진행부에서는 페루 국영방송 ‘TV 페루’와 페루 최고의 청취율을 가진 ‘R. PP(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페루)’, ‘Television en Peru’ 등 많은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IYF와 월드캠프를 알렸다. 또한 페루 Good News Corps(해외봉사단) 단원들도 대학가 및 육교 등에 현수막을 부착하여 다양한 매체로 월드캠프를 적극 홍보했다.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 개막식 개최

8일(화) 저녁, 월드캠프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페루 리마市에 위치한 이. 에. 바르똘로메 에레라(I. E. Barrtolome Herrera, 국립학교) 대강당에는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남미 10개국(볼리비아·코스타리카·에콰도르 등)에서 참석한 2천여 명의 참가자와 기업가, 정치인 등 70여 명의 VIP들로 가득 찼다.
한국에서 참가한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된 축하공연은 볼리비아 전통댄스 ‘팅구스’, 페루 전통 댄스 ‘마리네’ 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부채춤 등이 펼쳐져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Y se llama Peru(나는 페루 사람입니다)’라는 곡을 스페인어로 부를 때 참석자 모두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페루 국회의장인 수마에트라 폴로레스 세살(Zumaetra Flores Cesar)은 환영사를 통해 “페루의 미래가 IYF 청소년들에게 달려있다. 앞으로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후보인 루이스 카스타네다 로시오(Luis Castaneda Losio)가 축사를 했다.
이날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시기 위해 사람에게 마음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불행과 행복이 좌우되듯이 가족과 친구,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축하 메지시를 전했다. 


월드캠프 통해 변화될 페루를 소망

 9일(수)부터 본격적인 월드캠프가 시작되면서 참가자들은 한국어·댄스·스포츠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와 명사초청,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시간 펼쳐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에는 열렬히 환호하였고,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마인드 교육 시간에는 진정한 삶의 방향을 알게 하였다.
볼리비아에서 참석한 빠띠마르띠에(21세)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삶의 희망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또한 에콰도르에서 참석한 마르고(46세) 씨는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움직이고 생활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다. 에콰도르에 돌아가서 복음의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8일(화)에는 페루 국영방송인 ‘TV 페루’에서 캠프 대회장인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월드캠프의 목적과 이번 캠프가 페루에 끼칠 영향 등에 대해 취재하였다. 또한 9일(화) 오후에는 국회의사당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려 정부 인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남미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되고 있는 이번 월드캠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12~14)와 파라과이 아순시온(2.15~17)에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현지/ 유주영 통신원
정리/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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