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기쁨… 새 감동! ‘2011 IYF 태국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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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기쁨… 새 감동! ‘2011 IYF 태국 월드캠프’
각국 대학생 등 2천여 명의 청소년 참가, 세계적 관광 휴양지인 파타야에서 1.23~31까지 9일간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1.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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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IYF)은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드캠프를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와 연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 30여 개국에서 열린 IYF 월드캠프는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청소년들의 놀라운 변화를 안겨주었고, 올해는 개최국이 40개국으로 확대되어 감동의 역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금년도 월드캠프의 첫 번째 주자로 지난 1월 23일(일)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Queen of Asia’s Resorts)’ 파타야에서 ‘2011 IYF 태국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다. 한국과 태국 그리고 중국·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혜(天惠)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음을 교류하며 문화의 벽을 넘었다.

각국 국회의원·장관 등 VIP 참석

 

 

지난 24일(월) 저녁 앰버서더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1 IYF 태국 월드캠프’ 개막식이 있었다. IYF 건전 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식전 공연과 개막을 축하하는 한국·태국·중국·아프리카·인도 등 각국의 전통 댄스공연은 문화 공연에 익숙지 않은 태국 대학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했다.
그중 신나고 듣기 쉬운 음악과 달리는 동작이 인상적인 인도팀의 ‘테우레께’ 공연이 진행될 때는 관객들도 함께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젠드 미하일 간트바르가 함께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지휘 보리스 아발랸: 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의 공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합창단이 현지어로 태국 민요를 부를 때 객석에서는 탄성과 함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에서 온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과 신진선 駐 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이싸라 쏨차이 태국 사회부장관·퐁싹 쁘리차윗 촌부리都 부지사·로나낏 에까씽 파타야 부시장·벤지에 필리핀 청소년부 차관·티로나 필리핀 파식대 총장 등 각국의 VIP들이 참석하여 태국 월드캠프의 개막을 축하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世界’ 형성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 25일(화)부터 기자는 대학생들과 함께 모든 프로그램에 동행했다. 
오전에는 성경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복음반,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아카데미(한국어·요리·피부미용·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 등),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명사초청강연이 마련되었다.
오후에는 모두가 기다렸던 파타야 관광을 나섰다. 아름다운 정원 농놋 빌리지, 200여 마리의 호랑이와 10만여 마리의 악어가 있는 씨랏차 호랑이 공원,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파타야 해변, 코끼리들의 축구가 인상적이며 코끼리를 직접 타 볼 수도 있는 코끼리 농장, 태국 종교 건축과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왕궁 등을 돌아보며 세계적 관광 휴양지인 파타야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IYF 월드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마인드 교육과 문화공연은 하루 두 번 있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자동차 엔진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그 힘을 제어할 브레이크가 있어야 안전한 것처럼, 자신의 욕구를 자제할 능력이 없으면 불행해진다”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했다.

 

“IYF, 코쿤마카!(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숨가쁜 일정 속에서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이 언어와 문화가 달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의사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월드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플룩(24세, 女, 까쎗쌋大 4) 학생은 “다른 나라의 학생들에게 태국의 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정말 놀라웠다. 태국에도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참가한 김혜강(20세, 男, 충주대 1) 학생은 “파타야의 이국적인 풍경과 월드캠프의 프로그램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특히 마인드 교육을 통해 배웠던 마음의 세계는 앞으로의 내 삶을 윤택하게 할 것 같다”며 “IYF, 코쿤마카!(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배운 현지어로 말했다.
한편 파타야 현지 방송국 채널 3번, 9번, 11번과 지역신문 데일리뉴스 등 파타야 언론에서는 이번 월드캠프를 집중 취재하며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07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려 동남아 청소년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2011 IYF 태국 월드캠프’는 내일 31일(월)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파타야(태국) 현지/ 유은지 특파원 eunziseven@goodnews.kr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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