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겨울캠프’가 있어 행복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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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겨울캠프’가 있어 행복한 겨울
기·자·의·눈 - 주간기쁜소식 이현혜 기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2.24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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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이 되면 우리 마음은 아쉬움과 후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겨울캠프가 있어 설렌다. 왜냐하면 이 캠프를 통해 숨가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벗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그 안에서 참된 쉼을 얻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 27일부터 2011년 1월 28일까지 기쁜소식대덕수양관과 IYF 강릉센터에서 4박5일씩(총5회) 진행되는 제40회 겨울캠프! 첫날은 우리 몸이 자연이 주는 맑은 공기와 환상적인 설경(雪景)에 매료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사로잡혀 간다.
작년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Good News Corps 단원들이 펼치는 각국의 특색 있는 민속공연과 그곳에서 지내며 하나님을 경험한 간증을 토대로 한 ‘트루 스토리(True Story)’는 그들에게서 나오는 순수한 열정으로 인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겨울캠프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주는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평소에 배우지 못한 댄스, 눈썰매 타기, 비누공예, 손가락 인형 만들기, 양궁 등 클럽도 다양하고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 각 클럽마다 즐거움이 넘친다. 특히 IYF 강릉캠프에서 겨울바다를 벗삼아 즐기는 회(?)식의 즐거움은 항상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매일 저녁 전해지는 주강사의 설교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새로운 믿음의 세계로 이끌어주고, 캠프의 백미(白眉)인 복음반은 강사로부터 전해 듣는 인생 이야기와 죄와 율법, 죄 사함의 복음이 있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게 한다.
지난 몇 해 동안 계속 여름과 겨울캠프를 취재해 온 기자는 그동안 암으로 투병하며 죽음을 앞둔 환자가, 죄와 종교에 매여 고통 당하던 사람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주부가 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올해도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싶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경인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공격으로 불안한 정국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지만,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 안에서 참 평안을 얻어 2011년(신묘년) 한 해를 복되게 살길 소망해본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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