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2010 크리스마스 축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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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2010 크리스마스 축제’ 이후
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 후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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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크리스마스 축제의 여파

지난 11.29~12.2까지 미얀마인들을 위해 가졌던 ‘2010 크리스마스 축제’가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치러졌다. 양곤과 따엉우 두 개 도시에서 가졌던 축제를 통해 4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과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통해 변화되고 기뻐하였다.
특히 그동안 한국인 선교사들이 인터넷 등 갖가지 방법으로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고 비방을 하며 이번 축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방해를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제에 참석했던 양곤 시민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이 교회가 참된 교회이며 이곳은 진리를 전하는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축제 이후 무세, 타밍마사대 등 세 군데의 소도시에서 교회를 세워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이들은 지인으로부터 이번 축제 소식을 듣고 수일에 걸려 10여 명씩 무리지어 참석한 바 있다. 한편 따엉우에서 가진 행사에서는 불교 국가임을 실감케 하듯 몇몇 스님들도 참석하여 말씀을 듣기도 하였다.

후속집회에도 그 감동이 이어져

현재 미얀마 정국은 지난주 불안하고 어지러웠던 분위기와는 달리 평온한 분위기를 되찾았는데, 그런 가운데 미얀마 양곤교회(김대인 선교사)와 따엉우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후속 바이블 크루세이드’라는 제목의 후속집회를 진행하였다.
참석자 중 무리요(60세, 女) 씨는 “그동안 토속 종교를 가져 깊은 산 속에서만 살았는데, 우리 종족 중 한 사람의 소개로 이번 집회에 오게 되었다. 말씀을 듣는 내내 감격스러웠고 내 죄가 이미 사해졌으며, 지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다”며 기뻐하였다.
김대인 선교사는 “이번에 처음 행사를 가졌던 따엉우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듣는 것을 보면서 내년에도 양곤 외에 ‘미찌나’라는 도시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하고 싶다”며 미얀마 전역에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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