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나갈랜드 ‘BIBLE CRUSADE’,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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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나갈랜드 ‘BIBLE CRUSADE’,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기독교총연합회(NBCC)의 근거 없는 비방과 힌두 폭력집단(RSS)의 방해에도 큰 성황 이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1.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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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나갈랜드州 디마푸르市 DDSC 스타디움에서 인도인들을 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나갈랜드 기독교총연합회(NBCC)의 근거 없는 비방과 힌두 폭력집단(RSS)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리사·뭄바이·델리 등 인도 전역에서 참석한 2천여 인도인들의 복음을 향한 갈급한 마음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핍박 속에서도 힘 있게 복음 전해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한 달여 앞둔 진행부에서는 1천여 개의 옥외 광고판 및 수만 장의 전단지로 나갈랜드 디마푸르시 시민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방해하는 핍박자들로 인해 350여 개의 입간판이 부서졌지만, 형제자매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더 빠른 속도로 부서진 입간판을 다시 세우고 신문과 현수막, TV 등을 통해 더 힘 있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인도 주요 일간지 신문 광고 전면에는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통해 ‘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왜 복음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는데, 이 신문을 접한 전현직 고위관료들은 운영 자금 및 차량·숙소·쌀·설탕·음료를 지원하는 등 은밀하게 집회를 도왔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처럼

집회가 시작되면서 오리사·뭄바이·델리·미라지 등 10여 개 도시와 인근 국가 네팔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DDSC 스타디움 안에 푸른 빛 천들로 엮인 차광막이 높이 세워져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보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주강사의 설교가 시작되기 전 IYF 링컨하우스 원주스쿨 학생들과 대전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부채춤 등 한국문화를 처음으로 접한 사람들은 계속되는 공연에 연신 앙코르를 외치며 크게 기뻐했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서두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는 성경 말씀처럼 예수님의 마음에는 거룩함과 사랑, 소망이 있기에 그의 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열왕기하 4장의 ‘선지자 생도의 아내’ 이야기를 통해 상세하게 복음을 전하며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복된 삶을 살기를 권면했다.

현지 유력 일간지와 기자 간담회 가져

이번 ‘바이블 크루세이드’에 참석하기 위해 3~4일간 기차를 타고 처음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800여 명의 사람들은 연일 전해지는 복음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 특히 참석한 200여 명의 힌두인 중 카스트 제도의 가장 높은 브라만 계급에 속한 15명도 함께했다.
다 아쌍바(23세, 나갈랜드 디마푸르) 씨는 “구원받은 후 말씀을 정확히 듣지 않고 비방만 하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 복음이 앞으로 나갈랜드를 바꿀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후에는 인도 디마푸르교회에서 나갈랜드의 유력 일간지 및 방송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언론사 기자들의 깊이 있는 질의가 이어졌는데 세계 여러나라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박옥수 목사에게 감동을 받았고, 참석 기자들 모두 간담회 전과 다른 우호적인 모습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이날 간담회는 나갈랜드 주요 신문사 3사에 1면 기사로 보도되었다.
집회를 진행한 김욱용 선교사(인도 디마푸르교회)는 “온갖 핍박에도 불구하고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인도에 역사하실 복음의 일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김민영 통신원
정리/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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