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도 나갈랜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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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도 나갈랜드에서는…
인도 나갈랜드/ 김욱용 선교사(인도 디마푸르교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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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나갈랜드州 디마푸르市에서 11월 22일(월)부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열린다. 이곳 나갈랜드는 인종·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본국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지역이다.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자신들과 같은 몽골리언이라고 해서 더 친근하게 대해주곤 한다. 이런 나갈랜드 사람들에게 작년에 처음 열렸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큰 행복과 더불어 구원의 기쁨이 되었다.
올해 성경세미나를 앞두고도 한 달 전부터 시내에 1천여 개의 옥외광고판 설치, TV·신문 광고 등으로 홍보해, 현재 나갈랜드에서는 성경세미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반면, 나갈랜드 기독교총연합회(NBCC)의 200여 명의 기성교회 목사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듣고 행사를 막기 위해 모의를 하고, 이런 동정이 주요 일간지에 보도되어 실제 나갈랜드 전역을 동요케 하였다. 특히 비용지원·장소제공 등 행사 후원인들에게 협박까지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현상이 이번 성경세미나를 더욱 크게 홍보하고 있으며, 나갈랜드에서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나갈랜드 외에도 인도 전역에서 1800여 명의 사람들이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인데, 그 중에는 RSS(힌두 폭력집단) 멤버, 힌두교인 등을 포함해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900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나갈랜드의 세 번째 지위에 있는 장관과 사단장 등 귀빈들이 간절히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는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인도 전역에서 전도를 많이 해 핍박도 많았는데, 우리를 이끄신 믿음의 종들처럼 우리도 이들을 향해 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기대하며 성경세미나를 기다리고 있다.
비록 현재 성경세미나를 치르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고 막막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작은 고난을 허락하시면서 더 큰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분명히 믿기에 새 힘이 솟아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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