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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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10월 7일~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쁜소식강남교회 청년회 주최 성경세미나 개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0.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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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고민, 해결책은 무엇인가

10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이란 주제로 기쁜소식강남교회(이하 강남교회) 청년회 주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강남교회 청년회 회원들이 주로 서울 지역 20~30대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이들은 전에는 자신들도 부, 권력 등 욕망을 위해 살았지만 결국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 공허함을 해결할 길이 없었는데, 지금은 구원받은 후 삶이 변화되어 자신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행복의 비밀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지난 8월 말부터 젊은이들의 거리인 강남역 주변을 거점으로 한 달여 동안 4만여 장의 전단지를 통해 행인들에게 홍보를 했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하며 무료로 신앙서적을 대여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청년들은 홍보용 티셔츠를 맞춰 입고 거리 공연으로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강남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에 낯설어하면서도 주목했고, 몇몇의 젊은이들은 흥겨운 분위기에 환호를 하기도 했다.

하나님과 연결되기만 하면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행사장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젊은이들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강남교회 합창단의 여성 중창과 합창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이어 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가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성경 속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법칙이 있다. 이것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정확하게 연결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평안, 거룩함 등 이 모든 것이 우리 마음에 흘러 들어온다”며, 성경 누가복음 15장의 되찾은 아들의 비유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연결되는 과정’을 2회에 걸쳐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친구의 손에 이끌려 이번 성경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김미아(28세, 女) 씨는 “교회를 다녔어도 한 번도 이런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재밌게 들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고 말했고, 오상훈(29세, 男) 씨는 “강사님의 말씀을 들은 후 내가 모르는 정말 좋은 세계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앞으로 이런 세미나에 자꾸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랫동안 주춤하고 있던 강남교회 청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고, 아울러 그동안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던 초청받은 참석자들이 신앙상담을 통해 각자 문제를 해결 받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청년회 회원들은 장소 대관부터 행사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문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갔을 때 하나님이 세밀하게 도우시는 것을 보았다며 감사해했다.
주최측은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이번과 같이 참석한 청년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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