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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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 강추합니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8.07 17: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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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개교한 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의 첫 학기가 마쳤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의, 무엇보다 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믿음의 삶과 영적인 세계에 대해 실질적으로 가르쳐 준 강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중 최진순 학생을 만나 한 학기를 마친 소감을 들어보았다.

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 입학 동기는.

구원받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신학을 배워 선교활동을 하고 싶었었다. 그러나 올해 초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를 개설한다고 했을 때 리포트와 시험 때문에 망설여졌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하나님께서 정말 신앙이 뭔지 알게 해 주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공부했나.

학장 박옥수 목사님께서 강의 시작 전에 수업태도에 대해 언급하셨다. 테이프 듣듯이 강의를 틀어놓고 다른 일 하면서 듣지 말고, 강의를 듣는 시간만큼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는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아 노트 필기를 하는 방식을 권하셨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강의를 들을 때만큼은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도록 커튼을 치고 핸드폰과 집 전화도 꺼놓고, 차분히 방에 자리 잡고 앉아서 먼저 기도를 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노트도 과목별로 7권을 준비해서 필기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사이버 강의의 특성상 교수님들이 나에게만 말씀하시는 것 같아 마치 개인 교습을 받는 기분을 느꼈다. 그래서 한 눈을 판다거나 딴 생각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역시 리포트와 시험이었다. 대학교를 다녀보지 않아 리포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랐고, 리포트보다 더 어려운 서술식 시험문제는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애써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막막했지만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을 때,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도와주심을 느낄 수 있었다.
요한복음 3장의 니고데모처럼 자기가 뭔가 할 수 있는 자로 나가면 정말 은혜를 못 입는다. 내가 열심히 해야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이끌어 주셔야 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강의를 듣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는 말씀처럼 내 인생은 이미 끝났는데, 그동안 육체에 매여 나를 위해 살고 있었던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구원받은 후 20년 동안 믿음 없이 살았던 시간이 너무나 아깝고 부끄러워 한없이 눈물이 났다.
예전에는 나도 복음을 위해서 살고 싶었고, 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내 마음에 말씀이 채워지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니까,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예전과 다른 마음으로 성경을 읽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다. 이미 나는 죽은 자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강의를 듣게 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막상 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 시험과 리포트는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 말씀이라도 더 듣게 해 준다.
 잘해 보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했으면 좋겠다. 차근차근 정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정말 신앙이 쉽다는 것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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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2010-08-07 22:16:04
저도 이번에 마하나임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의 간증을 보면서 마음 속의 가득했던 잘해보자라는 마음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했으면 좋겠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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