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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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를 만났어요!
IYF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정지원(20세, 女, 한국외대 1)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8.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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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대학생이 되면서 작더라도 의미있는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IYF를 알게 되어 ‘2010 IYF 한국 월드캠프’ 자원봉사자에 지원했다.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모이는 큰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 큰 설렘이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자원봉사 활동 분야를 정해야 했는데, 일반 통역팀에 관심을 가졌다가 VIP 의전팀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의전팀을 선택해 배속되었다.

 의전팀에서 자원봉사 활동

월드캠프 기간 동안 의전팀으로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바쁘게 다녀야 했다.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직접 보면서 3천여 명이 모인 대규모 국제적인 행사에 참가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부터 월드캠프의 모든 진행이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어와 영어 외의 외국어를 쓰는 학생들은 각각 통역기를 지원받아 캠프에 아무런 불편 없이 참가하는 모습은 한때 동시통역가를 꿈꾸었던 내게 새로운 세계를 보는 듯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약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문화를 접한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꾸미는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은 내가 이제껏 보았던 댄스공연 중 최고였다.

마음의 세계 배우고 구원받아

난생 처음 참가한 월드캠프는 내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IYF 한국 월드캠프를 통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더욱 값진 것을 얻었다. 자원봉사팀에서도, 그리고 내가 속한 반에서도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기만 하면 기꺼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난 것이다. 20년 넘게 살아온 환경·문화·언어·피부색이 다르지만, 마음을 나누고 하나가 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지금까지 성경은 거짓이라고 여겼던 내 마음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틈틈이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해 흘리신 피가 내 마음판과 단 뿔에 새겨진 죄를 덮어주셨기 때문에 내 죄가 없어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월드캠프가 끝난 후 내 마음속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정확히 느낄 수 있다. 이번 IYF 한국 월드캠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IYF와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는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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