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목마름
나는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을 읽어 보았지만 예수님은 진정 내 마음 안에 살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진리를 찾아 이 교회 저 교회로 옮겨 다녔다. 하지만 여전히 내 마음에는 죄가 있었다. 그 죄를 씻기 위하여 다시 회개하고 계속 기도했다. 한때는 ‘내 죄가 저절로 없어지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내가 원했던 신앙이 아니었다. 나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내가 다녔던 교회는 그 문제를 정확히 풀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그 교회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편함 속 한 권의 소책자
어느 날, 우편함 속에서 회개에 대해 쓴 소책자를 발견했다. 그 뒷면엔 성경세미나 광고가 있었다. 그 소책자를 읽으면서 4월 13일부터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사 목사님은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 되는 말씀을 전했고, 내 마음이 악하다는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다. 설교가 끝난 후 어떤 젊은 부인과 신앙상담을 통해 그동안 믿었던 내 구원이 확실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다음 날 집회에 참석해 그녀와 계속 대화를 나누며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사야 59장 말씀을 보며 나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나뉘어졌고 다시 하나님과 화목해야만 함을 알았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행복한 삶
그 후 내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고, 내가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 값을 갚아 주셨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임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내 삶이 바뀌었음을 깨달았다. 그동안 나는 죄를 씻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이 교회로 이끄셔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셨다. 이제 더 이상 죄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그리고 그 무엇도 내게서 이 행복을 앗아갈 수 없음을 확신한다.
정리/정순화 기자 jsh0607@good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