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이 만난 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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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들이 만난 새로운 세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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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국립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6동 105호에서 "내가 만난 새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체험담 발표 및 모집 설명회가 있었다.

친구와 후배를 위해 마련한한 자리
이날 행사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서울대 학생들이 모교의 친구 또는 후배에게 자신들의 해외봉사 체험담과 문화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오후 6시 해외봉사단원들의 아프리카 아카펠라로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문화공연에 신기해 하면서도 즐거워했다. 이어 서울대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오현길 학생의 찬조공연이 있었다.
체험담을 들려준 박예리(외교학과 3) 학생은 2009년에 굿뉴스코 단원으로 인도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그동안 자신을 지키려던 마음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았던 지난 시간을 털어놓았다.

“저도 해외봉사단원이 될래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처음 굿뉴스코를 알게 된 브라질 교포 이혜리(외교학과 2) 학생은 "험담과 아카펠라를 통해 나도 저 학생들처럼 해외봉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를 프로그램 계획부터 진행까지 맡았던 임휘재(법학과 4)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은 우수한 사람들이지만, 한두 번 시험(고시 등)에 떨어지면서 남들보다 더 크게 낙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지키려다 보니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쉽게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마음을 교류하지 못한다. 이런 이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남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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