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美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 2010 IYF 페루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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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 2010 IYF 페루 월드캠프
2.15~19까지 리마市 신치로까 클럽에서 2천여 명 청소년들 함께 모여 마음의 세계 배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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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잉카 문명의 중심지, 페루에서 IYF 월드캠프가 열렸다. 3회를 맞는 IYF 페루 월드캠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페루 정부로부터 그 수준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에는 리마市의 전폭적인 지원(행사장 무료 대관, 월드캠프 홍보 허가 등) 아래 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신치로까 클럽에서 개최되었다.

리마市의 전폭 지원 속에 개막

15일(월) IYF 페루 월드캠프 개막식에는 남미 10개국(코스타리카 외)에서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중미 에콰도르에서 자동차로 40여 시간 만에 도착한 참가자도 있을 정도로 이번 캠프에 대한 남미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컸다.
한국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의 태권무로 시작된 개막식은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와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오몬따냐가 ‘꼴로레에스뻬라(희망의 빛)’를 현지어로 열창할 때 학생들은 환호하였다.
각국 참가자들이 준비한 공연도 있었는데, 코스타리카는 ‘피에스따’, 볼리비아는 ‘로스카뽈레스’를 각각 선보여 참가자들의 마음에 큰 기쁨을 선사하였다.

“앞으로 남미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환영사에서는 페루 아니발 우에르따 디아스 국회의원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은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IYF가 그런 역할을 해주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고, 그밖에 알프레도 알폰소 따라소나 리마 시장 대변인과 한국의 한나라당 김성회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이번 캠프의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생각에 이끌려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이기는 법을 성경에서 서배워야 한다며 “여러분이 자라 앞으로 남미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수많은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해 주었다.
페루 디아나 로드리게스(18세, 女) 학생은 자신도 생각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다며 “그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월드캠프 통해 변화되는 페루

16일(화)에는 페루 현지 목회자 70여 명이 박옥수 목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신앙서적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과 17일(수) 열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초청장을 선물하였다.
17일(수)에는 ‘까날 꼬노 노르떼’ TV 방송국에서 캠프 대회장인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월드캠프의 목적 및 同 캠프가 페루에 끼칠 영향 등을 취재하였다.
이날 저녁 신치로까 클럽에서는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는데, 남미의 한여름 밤을 수놓은 듯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참가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행사 후 이번 캠프를 빛내 준 아니발 국회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감사패 수여식도 가졌다.
IYF 페루 월드캠프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고대하고 소망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IYF 월드캠프가 지속되는 동안 남미 대륙은 더 이상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는 대륙이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희망찬 대륙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김은하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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