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링컨하우스스쿨 연합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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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링컨하우스스쿨 연합 졸업식
전국 11개 IYF 대안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1,000여 명 모여 146명의 졸업을 축하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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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토) 오후 2시 대전 IYF센터(대전시 도마1동 소재) 5층 대강당에서 ‘2010 링컨하우스스쿨 연합 졸업식’이 있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이 설립한 10개의 각 지역 링컨하우스스쿨과 그라시아스음악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146명을 비롯해 내외 귀빈, 학부모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였다.

마음을 나누는 자유로운 학교 ‘링컨하우스스쿨’

현재 IYF가 운영하는 전국 10개 도시(부산·광주 등)의 링컨하우스스쿨은 현행 입시위주의 규격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급증하는 청소년 일탈 문제를 해소하고 진정한 교육을 실천하고자 2004년 처음 설립되었다.
링컨하우스스쿨 졸업생들은 3년의 교육과정 기간 동안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교과 수업 외에도 한 달간의 해외현장체험(뉴욕 등 명소방문)과 국토종단 걷기·1인 1악기 익히기 등 다양한 클럽활동을 하였하였고, 원어민 교사 수업을 통해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의국의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었다.
이들은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링컨하우스스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각종 공연 등 독특한 방식의 졸업식 진행

이날 졸업식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후배들이 준비한 건전댄스와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지난 3년간의 추억을 담은 영상물 시청, IYF 도기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그 중 링컨하우스 부천스쿨의 졸업생 박하영 학생과 김진숙 교사의 편지 낭독은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적시며 감동을 주었다.
링컨하우스스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세계를 배운 링컨하우스스쿨 졸업생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받고 부모님과 동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에 다음 세대를 충분히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졸업장 수여 및 시상식에서는 교육장상·시장상·링컨상·IYF 회장상을 비롯해 국회의원상(진성호 국회의원)이 수여되어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전 세계를 이끌 미래의 지도자를 꿈꾸다

▲졸업생 조성민(男,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卒) 학생은 “링컨학교에서 받은 사랑이 정말 크다. 앞으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영어교사 타니샤(31세, 女)는 “오늘 졸업식을 보며 입학하던 3년 전과는 전혀 다르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학부모 김정선(48세, 女, 서울시 독산동) 씨는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링컨학교에 아이를 맡겼는데, 아이의 마음도 밝아지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도 꿀 수 없었던 대학교에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사해 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운 링컨하우스스쿨 졸업생 146명.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며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갖게 된 이들은 이제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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