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감동의 ‘2010 IYF 홍콩 월드캠프’ 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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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감동의 ‘2010 IYF 홍콩 월드캠프’ 그 뒷 이야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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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는 세계 50大 대학에 포함된 대학교가 무려 세 곳이나 있을 만큼 홍콩인들의 교육열은 뜨겁다. 이번 캠프에 홍콩 이공大, 홍콩 중문大 등 각 톱 클래스 대학생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들은 지난 해 세 차례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마인드교육과 행사 세부 사항에 대해 훈련을 받았는데, 행사 기간 동안 관광·통역·기자·음악 등 분야별 업무와 역할을 할당 받아 활동하면서 IYF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었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많은 봉사를 해왔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폭넓은 세계관과 마인드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생들은 성경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 그 중 많은 학생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였다.
쥬딧로이덴(女, 홍콩大 1) 학생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었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월) 홍콩 이공大 식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밤’이 있었다. 진행부에서는 40여 명의 학생들(홍콩)에게 자원봉사자 수료증을 전달하였고, 캠프준비 기간 동안 식사와 장소를 무료 제공한 이공大 식당 대표에게는 석채화 작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22일(금) 오후엔 폐막식을 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진행되었다. 하루 두 차례(오후 3시, 7시) 진행된 이번 칸타타는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를 주제로 총 4막으로 구성되었다. 1막은 성탄을 맞는 기쁨을, 2막은 예수 탄생, 2막과 3막 사이에 중국 IYF 유치부의 앙증맞은 댄스 공연과 3막의 인형가게(병정·산타·천사 등)의 인형들과 함께한 익살스런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어 4막에서 헨델의 ‘할렐루야’ 공연 등 막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크게 환호하며 열광하였고, 칸타타를 처음으로 접해보는 중국 본토 참가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Mr. Aung Kyaw Oo 홍콩 주재 미얀마 총영사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홍카킨(마카오 청소년 자원봉사자협회 회장)은 “월드캠프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있는데, 앞으로 마카오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과 마음을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 2010년을 예수님과 함께하여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를 은혜롭게 마쳐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잘 하려는 마음이 컸었는데, 내가 준비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고 결국 그 문제를 아름답게 해결하신 하나님을 경험했다. 올해 30여 개국에서 월드캠프가 진행되는데 그 일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이 있다” 신동국 목사(기쁜소식홍콩교회)
다양한 인종과 언어 등 많은 장벽을 넘어 마음의 교류와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는 IYF 월드캠프! 이번 홍콩을 시작으로 금년 한 해 전 세계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 2월에도 남미 3개국(페루·파라과이·브라질)에서 그 감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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