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항구의 도시 ‘홍콩(香港)’에서 열린 ‘2010 IYF 홍콩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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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항구의 도시 ‘홍콩(香港)’에서 열린 ‘2010 IYF 홍콩 월드캠프!’
10여 개국 3,500여 명 대학생(청소년) 참가, IYF 정신 통해 도전·변화 그리고 연합의 마음을 갖게 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1.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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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변화·연합을 모토로 하는 ‘2010 IYF 홍콩 월드캠프’가 지난 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홍콩 최대의 컨벤션센터 Asia World-Expo(亞洲國際博覽館)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0년 첫 월드캠프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독일 중국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참가한 3,500여 명의 대학생(청소년)에게 마음의 세계는 물론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폭넓은 마인드를 형성케 했다.
 


각국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 개막식

캠프 첫날인 18일(월), 각 나라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홍콩국제공항 인근의 Hong Kong ky City Marriott Hotel(香港天际万豪酒店)에 여정을 풀었다. 이날 오후, 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Asia World-Expo 컨벤션센터에서 드디어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라이처스 스타즈와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오프닝 공연에 벌써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특히 리오몬따냐가 중국에서 애창되는 ‘친구’를 중국어로 부를 때 모두가 환호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번 개막식은 총 3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아프리카 전통춤 ‘레코’와 한국의 ‘춘향’, 남미의 ‘엘솔’ 등 각 나라의 전통춤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도기권 IYF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Ms. Grace Lui 홍콩 내무부 차관, Mr. Chi Yan Leong 홍콩 공개대학교 총장,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환영사 및 축사가 있었다.
3부에서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의 감미로운 연주와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특히 중국 제2의 국가로 여기는 ‘모리화’를 연주하고 ‘우리는 중국을 사랑합니다’라는 곡을 중국어로 부를 때는 2,000여 명의 중국과 홍콩 참가자들이 크게 기뻐하는 등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IYF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빛과 소망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믿는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다음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는 빛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제 강연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다!

본격적으로 캠프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오후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로부터 창세기의 ‘요셉의 생애’를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또한 중국어·한국어 복음반과 영어, 중국어, 한국어, 기자, 석채화, 댄스, 태권도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배우는 즐거움을 누렸다.
명사 초청 시간에는 Dr. Rosanna Wong Yick Ming 홍콩 청소년단체연맹 회장과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한편, 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김기철 화백의 ‘석채화’가 전시되어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는데, 한국의 스포츠 조선에서는 석채화전 소식과 함께 이번 홍콩캠프를 상세히 취재하기도 했다(내주 보도 예정). 또한 삼성과 LG에서도 행사 조끼와 통신장비를 협찬하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언어의 장벽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

홍콩의 가장 인상적인 명소를 돌아보는 문화탐방시간. 참가자들은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홍콩의 대표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 역사박물관, 이연걸·양조위 등의 스타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이 있는 스타의 거리, 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몽콕을 관광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도시풍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즐거워했다.
양원광(중국 광동대학교 3) 학생은 “홍콩 캠프에 참석하여 IYF를 알게 되고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1월 22일(금)에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남학생 6km, 여학생 4km를 뛰는 단축 마라톤이 진행되었는데, 새벽부터 일어난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통해 육체의 부담을 넘어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폐막식을 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자신의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였다.
‘홍콩’이라는 지명은 ‘향기로운 항구’를 뜻하는데, 현재 홍콩 섬의 ‘헝껑자이’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번 ‘2010 IYF 홍콩 월드캠프’를 통해 새롭게 변한 참가 학생들! 이제 이들의 마음에 담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홍콩을 비롯해 중국 본토 전체로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현지/ 이현혜 특파원 hyunhye@goodnews.kr
고갑연 특파원 bbakky0515@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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