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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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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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맏아들은 아버지와 한 집에서 살지만 아버지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긍휼과 은혜를 원하지만 맏아들은 행위에 빠져서 자기에게 매인 삶을 산다.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탕진해 버린 둘째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잔치를 베풀어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했지만 맏아들은 재산을 허비한 아들을 위해서 잔치를 베푼 아버지에 대해 불편한 마음으로 함께하지 않는다.  
신앙의 세계에서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다. 피리를 불어도 함께 춤을 추지 않고 애곡을 해도 슬퍼하지 않는 마음으로, 주님과 교회의 마음보다는 자기의 마음으로 살면서 무리에게서 나뉘어지는 것을 본다.
다른 마음은 나와 주님을 나눌 때 형성되는 마음이다. 주님의 세계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에 한마음이 아니라면 결코 얻을 수 없는 세계인 것이다.


 

- 김성훈 목사(본지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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