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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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2.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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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스도인으로서 모범적범적인 삶을삶을 살고 싶은데 막상 제모습을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숙경(가명, 女, 부산시 남구)
 

 

A: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도 구원받기 전과 구원받은 후의 육신의 소욕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각오하고 결심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옛 행동과 습성에서 변화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를 하며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얼마 못 가 처음의 각오와 결심이 오히려 우리 마음에 부담을 주어 후회와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잘해야 한다는 법과 기준을 세우게 되면 마음에 부담이 커져 오히려 행동에 제약을 가져옵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 보이는 것만 하고 싶은데, 도리어 원치 않는 것만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의 수준에는 결코 이를 수 없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자신이 온전할 수 없는 자임을 깊이 알면 알수록, 자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나 자신의 노력으로 나를 변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 때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벧전 3:21)
즉, 나 자신이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사단이 방해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 예수의 보혈로 우리의 그 더러운 모습에서 자유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잘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착하게 살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가운데서 벗어나게 하지 아니하시면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나의 삶을 당신의 능력으로 이끌어 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 연약함이 예수님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나를 받아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우리를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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