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이 귀한 구원을 베푸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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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이 귀한 구원을 베푸시려고…
구원간증/ 박금숙(46세, 女, 광주시 용봉동)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2.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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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의 많은 어려움

꿈 많던 처녀시절 남편과 결혼을 했다. 처음에는 결혼생활이 무척 행복하기만 했다. 하지만 친정아버지가 의사여서 비교적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나에게 남편의 쥐꼬리만한 월급이 문제가 되었다. 나는 적은 월급으로 살림을 꾸려나가기가 무척 힘이 들었고, 그로 인해 가정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왔다. 마음도 어렵고 답답하던 차에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마음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엔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갈증을 해소하고 싶었지만, 성경말씀을 듣다보니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옥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떻게든 천국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교회에서는 천국에 가려면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할수록 내 마음에서는 갖가지 더러운 생각들이 올라왔고, 도저히 선하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나는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친구의 소개로 어렵게 한국에 올 수 있었다.  6개월 전 한국에 온 나는 좋은 일자리도 구하고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내 모든 죄를 씻으신 예수님

어느 날 오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때 만난 분의 간곡한 권유로 IYF 광주문화체육센터 성경세미나(11.15~18)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세미나에서 전해지는 성경말씀은 지금껏 교회에 다니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다. 전에는 죄가 올라오면 그 마음을 버리고 그때마다 회개하라고 배웠다. 그런데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오셔서 내 모든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이미 깨끗이 씻으셨다고 했다. 내가 선하게 살아서 천국에 가려면 너무 힘들지만, 그 말씀만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나에게 이 귀한 구원을 베푸시려고 중국에서부터 한국까지 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 넘친다.

정리/ 정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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