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가 버려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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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버려질 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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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니느웨로 보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버리고 다시스로 향한다. 다시스는 보화의 산지였고, 재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요나가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오르면서부터 그 배에 큰 폭풍이 몰아쳤다. 요나는 이 풍랑이 자신 때문에 오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다시스로 가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배가 다 깨어질 지경에 이르자 선장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게 된다.
우리 마음에도 요나가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떠나 우리의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다. 우리 자신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이 요나이다. 이 요나가 던져질 때 우리에게 비로소 평안이 오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기쁨과 평안은 우리의 노력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있는, 나를 위하는 마음이 버려지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만날 때 비로소 우리 인생에 평안이 찾아 온다.

 

- 김성훈 목사(본지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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