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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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신·앙 Q&A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1.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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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김지헌(가명, 男, 경기도 수원시)

  
 
A: 이사야 29장에는 성경을 ‘봉한 책’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영(靈)으로는 단지 성경의 내용은 이해할 수 있어도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오면 그 영이 하나님의 세계를 이해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오기 전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단이 인간을 지배하여 인간에게 혼미한 마음을 넣어서 그리스도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아닌 자기 나름대로의 선악의 판단으로 살아가고 있는 삶이 ‘죄인의 삶’입니다.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구속의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우리의 마음이 죄와 사단에게서 벗어남으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죄인의 삶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와 성경 속에 있는 주님의 마음을 가르쳐 줍니다.
얼핏 보면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면 이해될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구원받아 성령을 우리 마음에 받아야 비로소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비밀스럽게 감춰진 성경 전체가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Q: 구원을 받았지만 살면서 간혹 죄를 짓게 되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러면 안 된다는 자책감이 자주 들어 고민입니다. 이미진(가명, 女, 서울시 노원구)

A: 우리가 구원을 받았어도 우리의 몸은 여전히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단은 육체를 통해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한결같이 시험합니다. 히브리서 4장에는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았다고 나옵니다. 이처럼 사단은 모든 일을 통해 육신을 가진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따라서 살다 보면 죄를 짓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어두워지게 됩니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양털과 베옷을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신 22:9~11)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을 섞어서 살다 보면 결국 우리는 사단에게 이끌려 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단의 유혹을 뿌리치려면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워져야 하고, 거기에 인간의 어떤 생각도 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은 항상 악하고, 구원받았어도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대적자이며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은 사실을 말씀 속에서 분명히 발견하고, 육신을 바라보지 않아야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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