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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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쉽다는데… 이것이 궁금해요!
신·앙 Q&A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0.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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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 주변에 복음을 꼭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진희(가명, 女, 강원도 원주시)

<A>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마다 사단은 그 영혼을 멸망으로 끌어가기 위해 어려운 형편을 보게 하고 우리의 생각을 일으켜서 그 일을 가로막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 등 복음을 잘 전하지 못하는 모습만 보게 합니다. 이처럼 사단은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역사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내 모습을 보게 하거나, 혹은 그 사람의 완고하고 강퍅한 성품이나 구원을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조건을 보여주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교회에서 봉사는 할 수 있지만 전도만큼은 도저히 할 수 없다. 전도하라는 소리만 안 하면 신앙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 속에 잡혀있는 자매님에게 어떤 목사님이 신앙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자매는 부족하지만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서 발을 내디딜 때 주님의 역사로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후 복음을 전하자 한 사람 한 사람 구원받는 것을 보며, 담대함을 얻어서 그 다음부터는 복음을 잘 전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전도를 잘한다는 것은 내가 말을 잘하거나 깨끗하고 반듯한 모양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불신하고 담대하게 부딪쳐 나가면서, 주님이 역사하시겠다는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Q>  같은 교회에 다니는 자매님의 말과 행동이 저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어요. 그동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제는 교회까지 나가기 싫어 고민입니다. 김미영(가명, 女, 서울시 관악구)

<A> 성경은 우리의 마음 안에 우리가 원하는 선(善)이나 사랑은 없고 오히려 원치 않는 미움, 탐심, 악(惡)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나 자신을 모른 채 나의 선한 모양과 좋아 보이는 것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납하려고 하면 결국 한계를 만나 시험에 빠지게 되고, 그 신앙은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근본 마음이 악하고 더럽고 추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사랑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남을 미워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더러운 내 마음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들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달라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형제자매가 일흔 번씩 일곱 번 죄를 범할지라도 여전히 그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용납하고 받아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성경에서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다른 사람과의 갈등에서 해방을 받아 마음에서 자유와 평안,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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