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쁜소식의료봉사단 귀국 친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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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의료봉사단 귀국 친선의 밤’
제2회 2009 아프리카 의료봉사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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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기쁜소식의료봉사단 귀국 친선의 밤’이 지난 9월 12일(토) 저녁 6시 부산문화회관 영빈관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아프리카 월드캠프 기간 중 가나·토고·케냐·탄자니아 4개국에서 의료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의료봉사단 해단식으로 아프리카 봉사를 통해 느꼈던 추억과 감동을 되새겨보고 향후 일정도 함께 의논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쁜소식의료봉사단 귀국 친선의 밤’은 아프리카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 우모자 댄스, 아카펠라 축하공연과 봉사활동 체험담, 활동결과 보고, 감사장 전달 順 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고 돌아온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그곳에서 있었던 체험담 표와 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물질을 채워서 느끼는 만족보다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면서 그들을 기쁘게 하는 삶이 더 아름다울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2백여 명 의료진 파견 예정

부산세웅종합병원 박창수 내과 과장은 “우리는 치료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들은 의사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홍준 단장(광주하나통합의원)은 “의료봉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들이 우리를 기뻐하며 반겨주어 고마웠다. 2010년에는 200여 명의 의료진들을 구성할 것이며, 풍토병도 연구하여 아프리카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봉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질병 없는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며 자신들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놓은 의료봉사자들! 그들이 아프리카 대� 륙에 남겨놓은 희 망의 발자국들은 앞으로도 아프리카뿐 아니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그 어느 곳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유미꼬 기자 yumiko11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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