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프리카를 향한 힘찬 도약 ‘2009 IYF 탄자니아·르완다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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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프리카를 향한 힘찬 도약 ‘2009 IYF 탄자니아·르완다 월드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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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게 하다


지난 8월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 살람에서 ‘2009 IYF 탄자니아 월드캠프’가 열렸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듯, 탄자니아 역시 수천 명을 대상으로 큰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비용·환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해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YF를 지켜 본 여러 기업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매트리스·휴지·음식 등 많은 물품을 지원하여 참가자들은 큰 불편 없이 캠프를 즐길 수 있었다.
23일(일) ‘사바사바 카루메 홀’에는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탄자니아 청소년들의 정신적 지주인 벤저민 윌리엄 카파 前 대통령은 “이번 캠프에서 온 마음을 다해 IYF 정신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고,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생각에 집착하지 말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월)에 있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7개국 월드캠프 일정 가운데 미처 장비가 도착하지 않아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단원들은 즉석에서 새로운 퍼포먼스를 구성하여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신 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러한 합창단의 마음이 전해지기라도 한 듯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 행사를 총괄한 김종덕 IYF 탄자니아 지부장은 “이번 월드캠프를 시작으로 미래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완다
청소년부 공식 행사로 진행된 IYF 월드캠프


8월 24일(월)부터 29일(토)까지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2009 IYF 르완다 월드캠프’가 열렸다. 르완다 정부는 청소년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주요 행사가 열린 ‘르완다 적십자본부’의 후원 ▲외무부로부터 행사 진행부의 입국 비자 면제 ▲관세청의 행사물품 면세 조치 ▲교육부·청소년부의 참가자 모집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5일(화) ‘세계청소년축제’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한 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을 지켜보며 “이렇게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은 처음”이라고 매우 놀라워했다. 르완다 청소년부 장관은 “IYF 월드캠프와 같은 훌륭한 프로그램을 르완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미니올림픽·마라톤·스캐빈저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IYF의 모토인 도전·변화·연합의 정신을 배웠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위대한 사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로 자라길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전희용 IYF 르완다 지부장은 “많은 청소년을 변화시킨 IYF 월드캠프가 해마다 이어져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30일(일)부터는 ‘2009 IYF 부룬디 월드캠프’가 시작되며, 9월 3일(목)부터는 아프리카 월드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2009 IYF 잠비아 월드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박선진(탄자니아)·신동희(르완다) 통신원
정리/ 정민승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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