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놀라움, 감동의 연속! ‘2009 IYF 토고·케냐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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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놀라움, 감동의 연속! ‘2009 IYF 토고·케냐 월드캠프’
가나에 이어 토고(8.13~19)와 케냐(8.15~22)에서도 월드캠프 개최… 케냐 GBS 방송국개국·기쁜소식의료봉사단 활동도 함께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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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고
서부 아프리카 불어권 국가에서 첫 월드캠프 생각의 틀을 깨고 도전정신과 열정 북돋워


지난 8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서부 아프리카 토고의 국립극장과 로메대학교에서 ‘2009 IYF 토고 월드캠프’가 개최되었다.
토고를 비롯해 베넹·코트디부아르 등 서부 아프리카의 불어권 14개국에서 참가한 대학생들과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은 스캐빈저헌트·마라톤·성경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질 때면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고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환호했다.
14일(금) 토고국립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토고의 각계인사가 참석하여 IYF 월드캠프의 규모와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아디보 코조 키아스트 청소년부 차관은 “이번 월드캠프에 참가하여 변화된 학생들이 우리 아프리카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죄에서 벗어나 소망이 생긴다”며 IYF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게 되길 당부했다.
캠프에 참가한 에토 쎌스틴(26세, 男, 토고) 학생은 “성경말씀이 정말 새로웠다. 내 죄를 대신해 돌아가신 예수님 덕분에 천국에 갈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준현 IYF 토고지부장은 “하나님께서 은혜롭게 이끄신 이번 캠프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IYF를 만나 진정한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고 월드캠프 개막식은 토고 최대의 방송국 TVT에서 생중계했으며, IYF는 이번 월드캠프를 후원한 토고 기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케 냐
부통령·교육부 장관 등 고위인사 참석 케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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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일(토)부터 22일(토)까지는 IYF 케냐센터(나이로비市 소재)에서 ‘2009 IYF 케냐 월드캠프’가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리치 포 더 스타스’는 케냐 GBS 방송국 제작진들이 매주 대학생들을 방문, 퀴즈쇼와 탤런트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리치 포 더 스타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워했다.
18일(화)에는 수도 나이로비市에 위치한 모이국제스포츠센터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YF 컬처 페스티벌’ 형식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와비냐 은데티 케냐 청소년부 부장관, 우리나라의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을 둘러본 칼론조 무쇼카 케냐 부통령과 산 온게리 교육부 장관은 “IYF가 케냐 대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훌륭한 월드캠프를 개최해 주었다”고 고마워하며, 앞으로 IYF와의 지속적인 교류확대 의사를 밝혔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베드로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 편으로 마음이 옮겨질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월드캠프 기간에는 케냐·우간다·남아공의 현지 목회자 천여 명을 위한 ‘국제 목회자 리더십 트레이닝’과 ‘제2회 동아프리카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졸업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졸업자들은 이곳에서 진정한 믿음을 배웠다며 감격해 했다.
21일(금)부터 진행된 ‘2009 IYF 탄자니아 월드캠프’는 26일(수)까지 계속되며, ‘2009 IYF 르완다 월드캠프’는 내일 24일(월)부터 시작된다.


아프리카를 위한 또 다른 선물 두가지 !
GBS(Goodnews Broadcasting System) 방송국 개국과 기쁜소식의료봉사단 활동도 동시 진행


케냐 월드캠프 마지막 날인 21일(금)에는 케냐 현지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최신형 장비를 갖춘 GBS 방송국(IYF케냐센터 3층) 개국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체 선발과정과 교육을 통해 뽑힌 PD·아나운서 등 현지인 제작진과 케냐 정부 관계자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하여 GBS 방송국 개국을 축하했다.
현재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며 올 10월부터 시작될 디지털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허용 GBS 방송국장은 “복음을 전하는 GBS 방송국을 발판으로 말라위·탄자니아·우간다 등에 방송국이 세워져 아프리카 전역에복음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케냐에서 진행되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던 기쁜소식의료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올해는 케냐뿐 아니라 가나·토고·탄자니아에서 있었다. 내과·안과·한방과 등 각 과의 전문의와 의료기사 1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열악한 위생환경과 가난한 형편 때문에 간단한 치료조차 받지 못해 고통 받는 현지인들을 위해 캠프 장소뿐 아니라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활동했다.
봉사단은 오전과 오후 계속되는 진료에 지칠 법도 하지만 “아주 작은 도움 하나에도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케냐 보건복지부 차관은 훌륭한 의료진들의 무료 서비스에 감사를 표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한국에서 지원된 진료용품과 약품을 관세 없이 통과시켜 주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했다.

현지/ 오주안(토고) · 김미령(케냐) 리포터
정리/ 정민승 기자·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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