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가 달라지고 있다! ‘ 2009 IYF 가나 월드캠프’
상태바
아프리카 가나가 달라지고 있다! ‘ 2009 IYF 가나 월드캠프’
가나 포함 서부 아프리카 17개국 1,500여 명 참가, ‘마음의 世界’ 배우며 소망을 갖게 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1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나 정부가 공식 인정한 IYF 월드캠프

■ 정권 교체 후에도 IYF 프로그램 우수성 인정받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올해 아프리카 7개국 월드캠프의 첫 번째 일정인 ‘2009 IYF 가나 월드캠프’가 지난 8월 6일(목)부터 14일(금)까지 IYF 테마센터를 중심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가나 정부는 이미 작년에 개최했던 2008 IYF 가나 월드캠프를 통해 IYF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 IYF와 조인식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었다.하지만 올 초 정권이 교체되어 IYF 가나지부는 다시 처음부터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야 했다. 다행히도 새로 부임한 레쉬드 펠푸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IYF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행사를 위해 입국하는 참가자들에게 무제한 비자 면제 ▲교육부·관광부 등 캠프와 관련된 정부 각 부서연결 ▲가나 주요 대학 총장들에게 IYF를 홍보 ▲NUGS(가나대학생연합)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이번 월드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IYF 가나지부는 참가자들 마음속에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번 월드캠프를 진행했다고 한다. 1주차에는 성경 속에 나타난 죄 사함의 진리를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복음반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2주차에는 IYF 아카데미·마라톤·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설명회·명소탐방·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뮤직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캠프 일정에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고, 모든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캠프를 즐겼다.

정부 주요인사 다수 참석한 개막식

■ 정부관계자·캠프 참가자·일반인 등 4천여 명 참석 각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개막식 환영

캠프 5일째인 10일(월)에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CAFM(Christian Action Faith Ministries: 기독교신앙활동부)에서 개막식이 있었다. IYF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4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사람들만의 자유로운 몸짓과 함성으로 환호했다.
특히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가 ‘God is good all the time’을 부를 때는 다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점프를 했고,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지휘 보리스 아발랸)의 연주에는 경이로운 모습으로 경청하였다.
이날 레쉬드 펠푸 청소년부 장관을 대신한 청소년부 부장관은 “코코아·금·석유 등의 자원이 풍부한 가나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실 청소년이다. IYF는가나 청소년들이 다른 여러 문화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요한 기반이 되어주었다”며 가나의 두 번째 월드캠프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절망이 물러가고 마음에 소망이 가득 차게 된다”며 IYF를 통해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난 대학생들이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얻어 아프리카를 이끌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14일(금) 폐막식으로 모든 일정 마쳐

■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며 소통하는 방법 배워 1,500여 명의 대학생들 마음에 기쁨 가득

14일(금) IYF 테마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2009 IYF 가나 월드캠프’의 공식적인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번 월드캠프는 900여 명의 새로운 캠프 참가자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IYF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월드캠프에 참가해 문화가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언어를 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교류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참 흥미로웠다.” 나나 에푸아 세와 테위아(23세, 女, 가나大 4) 뿐만 아니라 2007년 제6기 Good News Corps 단원으로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척추골절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극적으로 다시 가나를 방문한 문혜진 단원에게서는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다친 후 의학적으로 걸을 수 없다고 판명이 났지만,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긴다”는 말씀 때문에 밝은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2년 만에 온 내 고향 가나 사람들에게 그동안 어떻게 절망을 극복하고 소망을 얻었는지 이야기하고 싶다.” 문혜진(25세, 女)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가나 사람들은 “올해는 꼭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네가 다시 왔다”고 반가워하며 문혜진 단원을 부둥켜안고 눈물로 재회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IYF를 통해 변화된 참가자들이 가나는 물론, 아프리카 전체를 바꾸는 복음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는 조경원 IYF 가나지부장은 벌써부터 가나 대학생들을 위한 해외봉사단과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13일(목)부터 진행된 ‘2009 IYF 토고 월드캠프’는 19일(수)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15일(토)부터는 ‘2009 IYF 케냐 월드캠프’가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가나 현지/김정온Good News Corps단원
정리/ 정민승 기자 · 유은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