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참소망 “2009 IYF 아프리카 월드캠프” 드디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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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참소망 “2009 IYF 아프리카 월드캠프” 드디어 시작!
8.6(목)부터 가나 월드캠프를 시작으로 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연속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8.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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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를 만난 후 달라진 아프리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하면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자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가난·질병·분쟁으로 인해 고통이 끊이지 않는 검은 대륙을 떠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IYF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한 아프리카 대륙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2007년에 시작된 아프리카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는 율법과 죄의 고통에서 방황하던 아프리카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말씀을 통해 참된 죄 사함의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
2008년에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IYF 가나·케냐 월드캠프가 개최되어 아무런 희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부여하고 올바른 삶의 목표를 제시하여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올해 캠프 개최국을 확대해 서부 아프리카(가나·토고)와 동부 아프리카(케냐·탄자니아·르완다·부룬디·잠비아) 총 7군데에서 IYF 월드캠프를 갖는데, 현재 가나에서 ‘2009 IYF 가나 월드캠프’(8.6~14)가 진행 중에 있다.

개최국 정부, 적극적인 협조 등 환영 분위기

아프리카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큰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각 나라의 IYF 지부는 월드캠프 개최를 위해 의자 하나를 설치하는 작은 것 하나부터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에서 파견된 제8기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들은 각 나라의 주요 대학교에서 IYF 댄스·사진전·문화행사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IYF와 월드캠프를 알렸다. 또한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나라별로 두세 차례 워크숍을 개최,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다른 NGO 기관과 달리 청소년을 위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YF의 활동을 지켜본 가나·토고·르완다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은 이번 월드캠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케냐 정부는 IYF 월드캠프를 매년 청소년부 정기 행사로 지정했고, 탄자니아 대통령은 이번 행사 지원을 직접 승인하는 등 각 나라의 정부에서 IYF 월드캠프 개최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사진여행단도 함께 참여

작년 2008 IYF 케냐 월드캠프 기간에 펼쳐진 한국 의료진들의 의료봉사활동은 가난과 열악한 위생환경 등으로 기본적인 진료조차 받기 힘든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술을 베풀러 갔지만 오히려 아프리카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을 얻었다”는 아프리카 의료봉사단은 올해 케냐뿐 아니라 가나·토고·탄자니아 4개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부산과 광주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백 명의 의사·한의사·간호사 등이 신청했고, 이들 중 최종 100여 명의 봉사단이 내일 10일(월) 아프리카로 떠나게 된다.
또한 IYF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사진여행단도 모집했다. 이들은 케냐와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월드캠프의 감동적인 장면과 때묻지 않은 아프리카의 자연환경을 촬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평소 찍기 힘들었던 아프리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내일 10일(월) 개막식을 하는 ‘2009 IYF 가나 월드캠프’는 14일(금)까지 진행되고, ‘2009 IYF 토고 월드캠프’는 13일(목)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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