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YF World World Camp'축제의 막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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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YF World World Camp'축제의 막이 오르다!
뜨거운 젊음의 열정 그리고 도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7.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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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09 IYF World Camp Korea’ 개막식이 지난 7월 14일(화)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아시아·아프리카 등 40여 개국에서 모인 800여 명의 외국인과 1,300여 명의 한국인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대륙별 입장식과 각국의 문화공연 및 축하공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각국 문화공연을 곁들인 개막식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집중 폭우와 함께 특히 서울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참석 대학생 및 IYF 회원과 서울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IYF 건전댄스팀 라이처스 스타즈,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식전행사와 1년 동안 아프리카 여러 곳에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펼친 아프리카 댄스 ‘레코’ 공연으로 본격적인 각국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화려한 의상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인 태국의 ‘등불’ 댄스와 남미의 ‘엘 솔(EI Sol)’에 이어 중국의 ‘The Grand Finale’(대단원)은 70여 명의 Good News Corps(해외봉사단) 학생들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호흡으로 54개 민족들이 하나가 된 큰 대륙, 중국을 표현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이 IYF로 인해 화합되는 과정을 보여주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국의 ‘허준’ 공연은 한국 최고의 명의인 ‘허준’의 이야기를 IYF 학생들이 각색하여 각본부터 연출까지 맡아 새롭게 표현한 뮤지컬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한편, 이번 개막식은 MBC·조선일보·중앙일보·아시아경제·문화일보·연합뉴스 등 언론 매체에 상세히 보도되기도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보리스 아발랸(러시아)의 지휘 아래 펼쳐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휴고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합창단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다양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전음에 즐거움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소통’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서로의 마음을 비추고 나눈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다면 여러분의 삶은 새롭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이강두 생활체육협의회회장·엑또르 갈반 도미니크 대사·페르난도 보르본 코스타리카 대사·강지원 변호사·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 회장 등 국내외 VIP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주도에서 3박 4일간의 일정 시작

14일(화) 개막식을 마친 후 2,000여 명의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월드캠프 첫 주 일정을 위해 목포와 고흥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하였다. 15일(수) 오후 제주도에 도착하여 3박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서귀포시 소재)에서 주요행사를 가졌으며 트레블러스호텔·풍림콘도 등 세 곳에 나뉘어 숙박하였다.
16일(목)·17일(금)에는 오전부터 다양한 언어·생활스포츠·동양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가 열렸는데, 특히 시·서예·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인화와 석채화의 설명을 듣고 직접 그려보는 아카데미가 외국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러시아에서 참가한 율랴(女, 블라디보스토크 극동국립기술대학 4)는 “돌가루로 그린 그림은 처음 본다.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해 보니 새롭고 재미있다”며 “그림 한 점 한 점에담긴 의미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제주도의 중문해수욕장·용머리해안·프시케월드·더마(The 馬)파크·한라산 등지에서 관광과 해수욕 등을 즐기기도 하였다.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제주의 명물인 제주 조랑말을 시승하였다. 또한 더마파크에서 펼쳐진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이란 제목의 기마전쟁 드라마를 관람한 온드라흐(女, 몽골 서열에르덴大 2)는 “한국에와서 몽골 사람들의 공연을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한편, 순조로운 프로그램의 진행 이면에는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이 있어 이번 캠프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토·일 양일간의 민박 프로그램을 마친 후 7월 20일(월)IYF 대덕센터(김천)로 장소를 옮겨 2주차를 진행하게 된다. 23일(목)에는 폐막식행사를 갖은 후 24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9 IYF World Camp 기념 부산청소년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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