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 이제 유럽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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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 이제 유럽이 바뀐다!
유럽 첫 월드캠프에 1,200여 명의 청소년(대학생)참가, 마음의 교류 통해 두려움과 부담감 떨쳐 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7.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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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과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별 콘서트

지난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악이 살아 숨쉬는 오스트리아에서 유럽의 첫 월드캠프인 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가 열렸다.
본격적인 캠프에 앞서 한국에서 온 참가자들과 시니어 관광팀 150여 명은 현지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유럽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언드라시 거리,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체코 프라하의 블타바강,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5일(일) 저녁에는 월드캠프 전야제로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市 에스터하제궁 內 하이든 홀에서 ‘하이든 서거 200주년 기념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열렸다.
전통 오케스트라 연주곡부터 한국의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낸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통해 하이든이 표현하려 했던 하나님의 영광이 음악으로 표현되어 홀 전체를 울리며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650석을 가득 채운 캠프 참가자들과 비엔나에서 온 클래식 마니아 등 오스트리아 현지 시민들은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열광적인 찬사를 보냈다. 특히 합창단이 오스트리아 전통곡인 ‘비너 블루트(Wiener Blut)’를 합창하자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것에 크게 감격해 긴 시간 동안 ‘앙코르’를 외쳤다.

개막식에 각국 VIP들 다수 참석

캠프 첫날인 6일(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市 슈타트할레 홀F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은 부채춤과 태권무로 한국의 미를 선보였으며, 한국 IYF 청소년들이 준비한 뮤지컬 ‘심의(心醫) 허준’은 많은 환자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스승의 마음을 잘 표현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지휘 보리스 아발얀)의 공연은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 등 러시아 최정상의 음악가뿐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간트바르크도 함께해 개막식 공연의 특별함을 더해주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라몬 퀴이논네스(도미니카)·발레리 시텐코(카자흐스탄)·파지에이 알자셈(쿠웨이트)·싸우산 알라니(시리아) 대사 등 각국의 귀빈을 비롯해 월드캠프 공식 후원자인 오스트리아청소년연맹(ÖJAB) 쉬슬러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체코·헝가리·러시아 등에서 모인 1,200여 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은 IYF 아카데미·명사초청강연·성경세미나·비엔나市 관광 등 월드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그 중 자연과 생명 속에 담긴 진리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알려준 ‘창조과학 아카데미’는 300여 명이 모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9일(목) 도나우강변을 따라 남자 5km, 여자 3km를 뛰는 마라톤이 있었는데,이른 새벽부터 일어난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통해 부담을 넘고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매일 오전과 오후 성경세미나 시간을 통해 “두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억압하고 죄를 짓게 합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후 안도와 감사가 넘친 것처럼, IYF 비엔나 월드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마음으로 만난다면 모든 염려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유럽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기대

“국제적인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한 부분 한 부분 세밀히 도우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권오선 IYF 오스트리아지부장은 “이번 비엔나 월드캠프에서 죄 사함을 받은 많은 청소년들을 통해 오스트리아뿐 아니라 유럽의 각 나라에 복음이 전해지는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틴 루터, 요한 웨슬리, 찰스 스펄전 등 수많은 복음의 종들의 종교개혁을 통해 ‘신앙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 역사와 문화, 예술의 중심에 섰던 유럽. 그러나 잘 갖추어진 사회보장제도와 찬란한 문화유산 등 그들의 여유있는 환경이 오히려 그들을 정신적인 공황으로 몰아넣었다.
유럽 대륙 최초로 열린 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 마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수많은 유럽 청소년들이 복음으로 생명을 살려내는 유럽 역사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현지/ 오스트리아 강운학 리포터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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