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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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서울지역 연합 야외예배 및 세례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6.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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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토) 충북 영동 자라목 송호솔밭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역 연합야외예배 및 세례식’이 있었다. 공휴일 이른 아침, 서울지역 형제자매들 총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첫 순서로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11장을 통해 “사단이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예수님과 다른 생각을 넣었지만 주님은 오늘도 계속 우리 마음을 두드리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다양한 공연·게임도 즐겨

형제자매들은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깔고 준비해 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은 후 각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줄다리기·콩주머니 던지기 등의 게임을 하였다. 주일학교 코너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평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빠와 함께 춤을’이란 코너에서는 아버지들이 비록 몸은 뻣뻣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큰 웃음과 인기를 받았다.
박성일(47세, 관악구 신림동) 형제는 “조금 창피하기도 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고, 맑은 공기 속에서 형제자매들과 지내니 즐겁다”고 했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과 동서울 링컨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순서도 있었다.

세례식 행사도 진행

한편, 강가에서는 올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의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세례 후 임춘자(42세, 여, 도봉구 쌍문동) 자매는 “구원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주님의 인도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지역 형제자매들은 그동안 도시의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은 분들의 세례식까지 함께한 의미있는 하루였다.

금성희 기자 songe51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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