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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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5월 9일(토) IYF 서울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전국 결선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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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청소년연합(IYF)이 가장 먼저 시작한 청소년 선도 사업은 바로 ‘IYF 영어말하기대회’이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이 대회는 현재 참가자들의 실력과 대회의 규모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의 영어말하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YF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향상된 영어 실력을 갖게 되었고, 실제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효과적인 교육의 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예선 거친 80명의 참가자 자웅 겨뤄

지난 5월 9일(토) 제9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이 전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IYF 서울센터에서 열렸다.
IYF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 회에서는 지난 3월 2일(월) 원고 접수를 시작으로 지역별 예선· 본선을 거쳐 한자리에 모인 중·고등부 각 26명, 대학부 28명이 전국 규모의 결선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였다.
참가자들은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가족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한 원 고에 배경음악, 프레 젠테이션 자료, 댄스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발표했다.

마음 속 이야기 진솔하게 표현

이날 중·고등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학부는 오후 2시부 터 각각 결선이 진행되었다. 도기권 IYF 회장 의 격려사·심사위원 소개·축하공연에 이어 발표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차례대로 저마다 준비한 마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뛰어난 발표력과 충실한 원고 내용은 청중들을 웃게, 때로는 울게 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고생들은 아주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학생들은 좀 더 여유롭고 성숙된 분위기로 청중에게 다가갔다.
한편, 발표 종료 후 마련된 초청강연 시간에 강사인 박옥수 IYF 대표 고문은 “이렇게 외국어 구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인격적으로 더욱 성숙된다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중·고·대학생 각각 대상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1등에게는 미국대사상, 그 외 심사위원상 등이 수여되어 총 36명이 입상하였다. 이들은 노트북·디지털 카메라·전자사전 등의 푸짐한 부상도 받았다.

심사위원 모두 깊은 감명받아

심사를 맡은 제니퍼 슐러(주한 미국 대사관 부영사) 씨는 “무엇보다도 참가자의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힘들었다. 뛰어난 발표력·창의성도 돋보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이들은 우리 심사위원 7명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카메론 우드(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다른 어떤 대회보다 IYF 영어말하기대회의 큰 규모에 놀랐다”며 모든 참가자가 우수했는데 모두에게 상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심사평을 했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의 필수 조건인 영어. 그러나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스피치의 방법’까지 배운 참가자 들이라면 향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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