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행복한 소식
상태바
봄과 함께 찾아온 행복한 소식
구원간증/ 조형태(36세, 男, 마산시 우산동)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5.0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원받기 전의 삶은 어떠했나요.

13살 때 이제까지 어머니라고 믿었던 분이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누가 뭐래도 넌 내 자식이다”며 슬피 우셨고, ‘난 잘못 태어난 자식이야’라는 생각 때문에 아버지를 원망하며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군 제대 후 마음속에 쌓아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더욱 커져만 갔고, 제멋대로 살면서 아버지께 돈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빚은 늘어갔고 결국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그 후 새로운 일을 하면서 결혼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좋았던 아내가 시간이 지날수록 싫어졌고 매일 아내와 싸우면서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척 외로웠고, 마음 한 편이 텅 빈 듯했습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2008년 여름부터 아내와 아이들이 기쁜소식마산교회를 다녔고, 아내의 권유로 올 1월 겨울캠프에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지난 4월 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생각에 사로잡혀 불행하게 살았지만,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가 사해졌고 의롭게 된 사실을 깨닫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앞으로의 소망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게 될 우리 가족을 생각하니 하나님께 고마울 뿐입니다.
이제 제 삶은 주님의 것이기에 제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를 받아 살고 싶고, 또 교회 안에서 믿음을 배우며 복음의 일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김명현 기자(마산) aod3686@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