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복에 대한 말씀이 여러 곳에 나오는데 한자에서 복(福) 자는 示(보일, 계시할 시)와 一(하나 일), 口(입 구-사람을 셀 때 쓰임) 그리고 田(밭, 동산 전)자가 합쳐서 된 글자이다.
이 네 글자의 각각의 뜻을 알아 보기 전, 중국에서 한자가 생긴 때는 BC 2500년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때는 공자(BC 551~479)나 석가모니(BC 565~485 추정)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이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전부터 사용했던 글자를 통해서 그들의 신앙심을 알 수 있는데 제사(祭祀), 종교(宗敎), 기도(祈禱) 등과 같은 글자들의 부수 글자가 示자인 것을 통해 신(하나님)을 숭배한 것을 볼 수 있다.
示자는 ‘보이다’, ‘계시하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계시하는 분이 바로 神(하나님)인 것이다. 그리고 ‘一’자와 ‘口’를 합쳐 한 사람 즉 아담을 뜻하고, ‘田’ (밭 전)자는 口자 안에 十자가 있는 것으로 에덴동산의 구역(口) 안의 네 강이 에덴 중앙에서 밖으로 흘러가는 모양(十)으로 에덴동산을 뜻하는 글자로 볼 수 있다. 복(福)자는 ‘하나님이 아담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2:15)라고 하셨는데, 아담이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처럼 참된 복은 바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의 마음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머물러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 삶을 경험하 되는 것이다
